대사만 뱉는 것 같다.
표정 변화가 없다.
생각하고 말해라.
이런 코멘트가 나오면 이 방법을 써서 해결해 보세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지만
그중에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합니다.
마찬가지로 작가도 대사를 쓸 때
지나가는 많은 생각 중, 꼭 필요한 말만 골라 씁니다.
그래서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생략된 말들이 많아요.
대사 중간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인간이라면 당연히 할 수밖에 없는 그 생각들을
배우가 찾아서 생각해 줘야
‘살아있는 인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훈련 방법>
①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생략된 말을 찾아서 적기
② 대사+생략된 말을 천천히 말로 뱉어보기.
③ 2번을 여러 번 반복, 그리고 속도 당기기.
④ (생략된) 말은 하지 않고, 호흡과 표정으로 대신하기.
* 대사:
"뭐가요? 그날 약속도 있었고, 거기 가서 걔네들이랑 막 웃고 떠들고 뭐 그럴 게 아니었거든요."
①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생략된 말을 찾아서 적기
"뭐가요? (하 답답해.. 아니 나는) 그날 약속도 있었고, 거기 가서 걔네들이랑 막 웃고 떠들고 뭐 그럴 게 아니었거든요."
② 대사+생략된 말을 천천히 말로 뱉어보기.
③ 2번을 여러 번 반복, 그리고 속도 당기기.
④ (생략된) 말은 하지 않고, 호흡과 표정으로 대신하기.
→ 부가 설명:
1) "하.."는 호흡/한숨이니 그대로 하기.
2) “답답해”라는 말은 직접 뱉지 않고, 그 답답함을 호흡과 표정으로 대신하기.
3) “아니 나는”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감정(ex. 억울한)을 담아서 말문을 떼기(=호흡 들이마시기).
아주 간단하지만, 연기가 바로 바뀌는 방법입니다.
꼭 해보세요!
https://movie119.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