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날이었습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도입되었지만 감동적인 글귀로 매년 이슈가 되는, 수능 필적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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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도 문구는 양광모 시인의 <가장 넓은 길> 시 마지막 구절이었습니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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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쓰게 된 시, 실패 전문가로도 강연을 하고 있는 양광모 시인의 글은 긴 기다림이 숙명인 우리 배우들에게도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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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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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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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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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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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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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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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 연기 칼럼> 

1. 5년 이상 활동해온 배우들의 공통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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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직히 배우 되고 싶은 거 맞는데, 애써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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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보야 문제는 환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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