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코치 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고, 프로필도 돌리고, 오디션 지원도 하고...
또 생계를 위해 일도 하면서 알차게 하루를 잘 보내셨는지요.
허망 된 욕심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배우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의 앞날이 빛나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집중'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훈련을 진행하다 보면, 연기를 하는 동안 집중이 안됐다거나 집중을 잘 못하겠다는 배우들을 자주 봅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배우들 중에서도 그런 경험을 했거나,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되는 경우들이 생기는 걸까요?
물론 그 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집중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
에 발생합니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눈을 감거나 중얼거리는 등 집중을 잘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들을 이용하는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집중을 함에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집중 된 연기를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식으로 표현을 하자면 저는 '설계'에 그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계'한다는 것은 자기만의 분석작업을 통해 배우가 연기할 상황과 흐름의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을 디테일하고 더 정확하게 설정하고, 행동동사의 이용과 적절한 동선 등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설계' 한다면 훨씬 더 집중 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꼭 위에 열거한 것들이 아니더라도 배우마다 자신의 방법으로 튼튼한 뼈대를 만들어 주는 작업이 필요하겠
죠.
그 튼튼한 뼈대는 이어지는 연기의 상황속에서 배우에게 집중 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것입니
다.
또한 그 뼈대 위에서 배우는 연기적 즉흥성을 발휘하게 되어 더욱 만족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연기는 '무정형의 연행예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형화 되지 않은 것들을 계속해서 표현해야 하는 것이죠.
인간의 감정과 정서 등 한 인물의 상태를 표현하는 배우의 입장에서 자신의 연기를 지탱할 수 있는 것들이 '느
낌적인 느낌'의 것들이라면 당연히 집중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의식'이라는 놈이 미친듯이 괴롭힐 것이며, 유일한 집중의 수단인 '대사'만이 배우에게 남아서 대사만 읽
는 연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연기를 할 때마다 집중이 쉽지 않은 배우분들은 자신의 연기를 '설계'해서 뼈대를 만들기 위해 방법을
찾으시고 훈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연기적 즉흥성을 즐기며 집중 된 연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성장하는 배우들이 되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액팅코치 김코치> 유튜브 채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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