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기자로써 이미지라는 건
'얼굴' 뿐만 아니라 연기자가 갖고 있는 본래의 '성향', '사고력',까지 포함이 됩니다.
그걸 정확하게 캐치를 하고 연기에 투영시키면
'나만의 연기' '특수성' 이 나옵니다.
내 생김새가 어떠한지? (나랑 닮은 배우가 있는지?)
닮은 배우가 있으면, 그 배우의 행보는 어떠한지?
평상시에 내 매력이 무엇인지?
남들과 다른 매력은 무엇인지?
남들이 안 하는 행동 중 내가 하는 것은?
여태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
이것들을 알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친구들과 있을 때 녹음을 하는 것과
일기(일지)를 구체적으로 매일 적어보는 것과
고등학교, 중학교 때 사진을 보고 추억을 회상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할 수 있는 역할' 점검
나에 대한 이미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셨다면
그다음은 영화, 드라마 시장에서
연기자로써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드라마, 영화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는지?
'할 수 있는 역할' 연기를 내가 지금 잘하는지?
'할 수 있는 역할' 오디션을 볼 기회가 온다면 독백은 몇 가지가 있는지?
20대 배우가 30대, 40대 역할을 하기에는 정말 연기력을 인정을 받은 배우가 아니면
쉽지가 않습니다.
막 시작하는 배우들은 역할이 주어진다면
본인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저도 최근에야 제 나이보다 조금씩 연령대가 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EX
10대- 고등학생 (문제아, 왕따, 모범생)
20대- 대학생, 백수, 아르바이트생 등
할 수 있는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려면
현재 한국에서 방영하는, 개봉하는 영화, 드라마를 '재미있게'만 보지 마시고
'시장분석'을 하시면서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디션 정보에만 목을 매지 마시고
정확하게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면' '기회가 많이 오게' 하려면,
현명하게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오디션, 미팅은 연기자에게 숙명입니다.
연기자는 평생 '누군가'(관계자, 관객) 선택받는 직업입니다.
선택을 받으려면, 관객분들, 관계자분들에게 필요로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