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흡연과 금연이라는 소소한, 평범한 일상속의 드라마를 담고 싶었습니다. 담배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에서 담배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 풀어나가려고 했습니다. 취업문제와 같이 빗대어 말이죠. 하지만 절대로 흡연을 홍보하는 스토리가 아닙니다 ㅎㅎ. 제목이 흡연의 미학인데, 흡연에 아름다운 것이란 없죠.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담배를 찾지 않습니까? 스트레스 받을때 한개비 피우고, 힘들때 또 찾게되고, 친구들과 담배 한대씩 태우며 얘기도 나누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그 순간만이라도 어떤 위로나 안정을 준다면, 그런 요소를 따지고 보면 어떤 아름다움과 같은 맥락의 기능이라고 볼수도 있죠. 하지만 웃긴게 담배는 어쨌든 나쁜것이고, 주인공도 끝내 금연에 실패하며 끝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한 제목이죠. 팍팍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난 같은 사회문제를 보여주면서, 담배를 영화적 도구로 사용하여 주인공의 상황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담배와 주인공이 도전하는 금연은 무슨 의미일까,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