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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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유학생
2021년 02월 05일 00시 53분 55초 1606

베트남에서는 현재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폭력, 마약, 살인, 강간 등 그러나 법적으로 형량 얼마나 되는지는 우리 같은 외국인 들은 드문드문 하게 안다 지금부터 베트남에서 남겨두었던 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나는 베트남으로 도피성 유학을 왔다 나이는 스무살 중반 그나마 부모님의 재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여기 있을 필요를 못느낄떄 였다. 그러나 한 펍에서 본 한국인 여자가 눈 에 띄였다 그녀는 그자체로 빛나보였다 아마 세상을 열심히 살고 있는거겠지. 그녀는 외국어 실력도 뛰어났다 그녀의 옆에는 외국인들이 항상 몰려있었고 나는 그모습을 한테이블 뒤에서 바라만 봤다. 시간이 오래지나지 않아서 그녀는 내가 있는쪽으로 왔다 그러고는 물었다 한국인 이세요? 나는 그녀의 질문에 머리가 새하애 져서 말을 더듬었다 맞아요 그쪽도 한국인 이세요?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 갔다 우리는 앉은 자리에서 이애기 저애기 를 했다 아마 우리에 정보일것이다 어디서 살았는지 베트남에 온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그러나 한질문이 내 가슴 깊숙이 꽃혔다 여기서 어떻게 지내세요? 나는 대답을 생각했다 하지만 내 대답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 되었다 그냥 뭐 이것저것 하고 있어요. 나는 아마 내자신이 그녀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당시에는. 하지만 그녀는 웃음으로 대답했다 자기랑 비슷하다면서. 그러고는 우리는 자리를 옮겼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것 같은 장소 였다. 그러고 나선 우리는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나는 집으로 오면서 흥분감으로 인해서 심장이 스포츠카 엔진 처럼 쿵쾅 거렸다.  그러고는 일주일 뒤 우리는 다시만났다 이번에는 좀더 이야기가 쉽게 풀어나갈수 있는 장소였다 아마그녀는 나와 이야기가 잘통한고 생각한거 같다. 우리는 같이 밤을 지냈다 그이후로 우리는 서로에게 좀더 친밀했다. 대화도 항상 매끄럽게 이어나갔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날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그녀는 그녀의 친구를 데리고 나왔다 그친구는 남자 였다 호감있는 그녀에 곁에는 항상 남자들로 가득차있구나 라는 생각이 였다.그리고 느꼈다 그친구와 대화하는것과 나와 함께 대화하는 것이 같은 것을 거기서 참을 수 없는 분노 를 느꼈다 내가 마치 이용당한거 같고 내가 어렸을떄 나 가지고 놀법한 인형이 되버린거 같았다. 그리고 그날은 유독 길었다. 우리는 술을 마시고 그녀의 친구의 집으로 갔다 문제의 시작은 거기서 부터였다 그녀의 친구는 뭐라 말할순 없지만 흔히 아는 잘나간다는 모습을 하고있었고 그는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 였것같다. 우리는 그에 방으로 갔고 술을 마셨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그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움직일수가 없었다. 나는 참을 수 없는 분노 상실감 자괴감 여러가지 모욕을 느꼈다. 이 자리가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졌다 나는 그의 화장실로 도망쳤다. 거기에는 그가 자주 쓰는 가위가 있었다 그는 아마 베트남 미용실을 안가고 자기 집에서 머리를 스스로 자르는 것 같았다. 나는 가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기억이 끊겼다 일어났다 하지만 정신은 일어나지 못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보면 말이다 그녀는 목에 무언가 찌릴 듯 큰 자상이 있었고 거기에는 피가 굳어져 있었다. 그녀는 죽었다. 그리고 내 손에는 가위가 들려있었고 나는 또다시 생각에 잠겼다 이건 내가 한 행동인가 하지만, 그녀의 친구, 이 집에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에 전화번호는 없었다 거기까지 생각하자마자 그녀의 전화기를 찾았다 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벽에 막혔다. 그녀의 핸드폰이 잠겨있었다. 기억을 돌렸다 그녀의 생일 그녀의 전화 번호 뒷자리든 앞자리든 무엇이든 다 생각해냈다 그리고 그것을 순서대로 놓고 병합했다. 풀렸다 그녀의 핸드폰의 잠금이, 나는 그의 이름은 알고있었기 떄문에 어렵지 않게 그의 번호를 찾았다. 하지만 전화를걸었을 때 무슨말을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들려왔다 벨소리가 벨소리는 화장실 이였다 나는 두근거림을 참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욕조물에 잠긴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다 그는 없었다. 나는 새삼스럽게 핸드폰이 방수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 그는 몰랐을 것이다. 나는 그의 핸드폰을 들었고 물이 내옷에 묻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인지 몰르겠지만 피묻은 가위를 씻었다. 손잡이 부분까지도 비누로 굉장히 꼼꼼히 씻었다. 그리고 그의 핸드폰은 정말 다행스럽게 잠금을 걸지 않았다 그만큼 비밀이 없다는것일까? 아님 핸드폰 자체가 필요없는것일까? 답은 후자였다 핸드폰의 전화기록엔 그녀와의 전화 밖에 없었다. 그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사진마저도. 생각했다 그리고 행동했다 일단 그녀의 시신을 두고 그집을 나왔다 그의 집에있던 마스크와 모자까지 쓰고 그리고 집에갔다 몸과 마음모두 너무 피곤했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면서 생각했다 이모든게 꿈인 것 같았고 왜 중요한 기억만 사라져있는지 너무나도 답답했다. 그리고 침대 누워 잠이 들었다. 다음날 난 동태를 살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사람들은 내게일어난일에는 관심조차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어디서 나타난 용기를 손에 들고 그의 집에 다시 갔다 하지만 그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그의 집이 있던 건물조차 없었다 누군가가 그건물 통째로 들고 사라진듯한 나는 그순간 바로 비행기표를 끊고 한국으로 귀국 했다. 여기까지가 내가 베트남에서 겼었던 잊을 수 없는 시간이였다. 지금도 생각한다 모든 사건과 정황은 무엇이고 해답도 궁금하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용기가 안난다 마치 누군가가 내가 이사실을 알아내려고 한다면 그다음을 생각해낼 자신이없다. 베트남은 그런 나라이였다.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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