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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메이커스가 많이 변했네요

2007년 11월 21일 23시 57분 58초 1894 5 1
제가 영화를 오래 한 것도 아니고 이곳에 오랫동안 있었던 것 도 아니지만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뭐랄까... 정말 연기를 하시는 '배우'분들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몇일 전 영화 촬영을 하면서 이 곳에 사진을 올리신 한 남자 배우분을 만났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페이 얘기만 하시더군요. 제가 페이를 안 드리겠다고 한 것도 아니였는데
촬영장에서도 저를 제외한 다른 스텝과 배우분들께 계속 페이 말씀만 하시기에 결국엔 다른 배우분과의
작은 트러블까지 생겼었습니다. 정말 씁쓸하더군요

솔직히 학생이 영화를 찍는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외부배우를 쓰면서 느꼈습니다
저희도 생각 같아선 정말 더 드리고 싶고 잘 대접 해 드리고 싶지만 부모님께 빠듯하게 타서 쓰는 용돈 그리고
힘들게 말해서 받은 예산들 아끼고 아껴가면서 영화 찍는 사정에 많은 페이 드리지 못합니다.
조금은 이해 해 주실 수 있으실 만도 한데... 이 곳이 돈을 벌기 위한 사이트 입니까?
돈을 벌기 위해 영화에 출연한다 라면 정말 말 그대로 단기 알바나 방청 알바를 하시지요...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연기자 모집 게시판에도 돈을 적게 주네 안 주네 밥은 너나 먹어라 하며 참 보기 안 좋습니다
조금은 각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소수의 몇몇 분들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해 주시는 배우 분들이 욕을 먹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7.11.25 00:37
여기 또 리플 쭉쭉 달리겠구나...
anonymous
글쓴이
2007.11.29 22:32
별로 안달리는데..
근데 필커의 리플들은 분량이 거의 단편소설 수준
anonymous
글쓴이
2007.12.02 12:46
아하하.. 단편소설수중이라.. ㅎㅎ 리플 글자수 제한이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저도 글쓴 분과같은 생각을 하곤합니다.

근짜, 가끔보면. 여기 오는 배우분들, 영화를 .. 정말.. 사랑하시..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긴하는데.. 뭐 저도 누구 탓할상황은

아니지만..
anonymous
글쓴이
2007.12.08 14:07
전 페이 안 줘도 되니깐 영화를 찍고 싶어요!! 꿈이여~ 언제 이루어질랑가! 멋진 그리고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 영화 완전 화이팅!!!
anonymous
글쓴이
2007.12.11 05:14
페이 문제를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맺고 끊음을 봐야지 계속 이야기가 안나오지 이사람아... 두리뭉실 넘어가려니까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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