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열심히 하시고...
연극영화과 좋은 학교는 학과 점수도 많이 높습니다.
커트라인 점수가 아닌... 평균점 이상이 되어야 불안하지 않은 거니까요.
안일하게 해서는 실기는 고사하고 성적에서 미끄러져서 좋은 학교는 못갑니다.
짬짬이 책들 보세요, 그리고 고2 겨울 방학때 부터 입시를 위한 실기 지도 받아도 충분합니다.
레슨 받게 되기 전부터 집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은 꾸준히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수업 받으러 가면 몸풀기에 할애되는 시간이 많거든요.
유연한 몸쓰기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하루 아침에 잘 되는게 아니니까 평소에 꾸준히 해두는게 좋죠.
학과 공부 소홀히 하지 말고 대충 어느 정도...가 아니고... 최고가 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그러면서도 세계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전물과 한국 현대 소설등도 교양으로 다 읽어두고...
교보문고 가면 여러가지 연기 이론서나 실습서적들 있습니다. 짬짬이 읽으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연습은...
발음과 발성... 혼자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초가 참 중요합니다.
내가 방송 진행자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 가르칠때도 꼭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입니다.
배우가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기본이 안된거죠.
그런데 그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참 많답니다.
책도 제대로 못읽는 사람들도 많죠.
다들 문제예요!
감독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넌 책도 못읽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를 요즘 신인들이 많이 당하거든요.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지셨으면 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어려서 부터 기본을 잘 닦으세요.
프로가 현장에서 아마추어들이나 들어야 할 꾸중을 듣는 어이없는 일은 없어야죠!
미래에 프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기본부터 착실히!!!
배우가 되던 방송 진행자가 되던 꼭 필요한것이고...
그리고 표준 발음 책이랑 맞춤법 책 등도 있는데... 기본 소양으로서 꼭 갖춰야 할 것들이지요.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 문법 책도 있었는데... 요즘도 문법 과목이 있나요? 있다면 그 책은 꼭 꼼꼼하게 마스터하세요!
또박 또박 책읽는 연습 녹음 하면서 하고, 녹음 후 들으면서 교정하고...
그게 잘 되면, 책읽는게 아니고 드라마 대본이나 영화 시나리오, 아니면 라디오 드라마 대본(그런 것들도 서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을 구해서 거기에 있는 대사를 말하듯이 읽어보세요
그것도 물론 녹음 해 가면서 듣고 반성하고 교정하고.
혼자 하기 쉽지 않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거 한거 검사 받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은데...
하여튼,
연기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없는 걸 만들어 내는 기술이 아니라...
내 안에 가진걸 꺼내는 기술입니다.
지금은 내 안에 많이 쌓아둘 시간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보고(영화나 드라마 국내작품 외국 작품 두루두루)
그리고 일상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찬찬히 잘 관찰하는거...
그리고 그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왜 저런 행동을 보이고 왜 저런 말을 할까...
곱씹어 생각 해 보면서...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까...
늘 고민 해 보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고2 겨울 방학 때 부터는 레슨을 받도록 하세요. 원하는 학교를 정한 후 그 학교 입시 경향에 맞게 잘 지도 해 주실 분을 찾아서.
지금은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점수 잘 받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아무리 공부 잘하는 사람도 실기 병행하면 성적이 조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분산 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실기 시작하기 전에 점수 최대한 높여 놓고...
괜히 허파에 헛바람 들어가서 성적 떨어지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요.
실기 시작하면 성적 떨어지는것 까지 염두해두고 성적을 넉넉하게 높여 놓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놀때는 다른 거 하지 말고,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고 책 많이 읽어요.
그게 정말 공부여요.
요즘 세상 좋잖아요.
케이블 티비나 위성티비에서 영화 차고 넘치게 해 주니까 별도로 돈 안들이고도 영화나 드라마 많이 많이 볼 수 있죠^^
그리고 가능하면 영어랑 제2외국어 학교에서 배우는거 건성으로 공부하지 말고 말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공부하세요.
배우로서 외국어를 잘한다는 건 큰 경쟁력입니다.^^
-----------------------------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정말 본인이 끼가 있는지.. 근성이 있는지...
정말 목숨걸고 하고 싶은 일인지...
그것을 먼저 진지하게 고민 해 봐야 합니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알죠???
그리고 정말 타고난 끼가 없는 사람은 하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끼가 없는데 하려면 끼가 있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10배 열심히 해서 될까요???
아뇨 100배 이상 열심히 해야 할겁니다.
왜냐면 타고난 끼가 철철 넘치는 사람도 대충대충 하지 않고 목숨걸고 열심히 할거거든요!
그런데 출발점 부터 뒤쳐지는 사람이 타고난 끼쟁이들을 추월하려면 정말 피나는 노력,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거죠.
본인이 타고난 끼가 있는지.. 광대의 피가 흐르는 지...
그걸 진지하게 한번 잘 진단 해 보세요.
자가진단.
끼가 넘쳐서 이거 아니면 안된다...하는 사람이 하는게 제일 좋구요.(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끼는 특별하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하고 싶다... 한다면...
글쎄요.
저로서는 말리고 싶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인으로서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입지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전체 배우의 몇 %나 될까요???
남학생이죠?
이 다음에 결혼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야 하는데...
아내와 아이들 부양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배우 라는 직업은 글쎄요. 불확실성의 직업인지라...
제 주변에 보면 40이 넘어서도 독신주의가 아닌데...
경제적인 이유로 미혼으로 지내는 남자 배우들 많답니다.
아니면 결혼했다가 경제적 무능이 이유가 되어 이혼한 남자 배우들도 많답니다.
직업은 곧 현실입니다.
연예인의 꿈을 가지고 뛰어 들기엔...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안개가 너무 짙어요.
집이 무지 잘 살아서 팍팍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겉보기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배우라는 직업 정말 노가다라고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뼛속까지 추운데 벌벌 떨면서 한 겨울에 입에 얼음 물어가며 하늘하늘 잠자리 날개 같은 옷 입고 장시간 야외에서 견뎌내야 하고...
촬영 일정 중이면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정말 뭐가 씌여서 하는거지...
누가 시켜서 하는거면, 도저히 견디지 못할 강도 높은 막노동입니다.
꿈을 가진 고1에게 "꿈을 향해 뛰어라"...가 아닌 "현실은 냉혹하다." "꿈과 환상은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라", "너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정해라"
이런 무거운 얘기를 한다는게 좀 그렇지만,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에...
심사숙고 하라고 당부하고 싶네요.^^
연극영화과 좋은 학교는 학과 점수도 많이 높습니다.
커트라인 점수가 아닌... 평균점 이상이 되어야 불안하지 않은 거니까요.
안일하게 해서는 실기는 고사하고 성적에서 미끄러져서 좋은 학교는 못갑니다.
짬짬이 책들 보세요, 그리고 고2 겨울 방학때 부터 입시를 위한 실기 지도 받아도 충분합니다.
레슨 받게 되기 전부터 집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은 꾸준히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수업 받으러 가면 몸풀기에 할애되는 시간이 많거든요.
유연한 몸쓰기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하루 아침에 잘 되는게 아니니까 평소에 꾸준히 해두는게 좋죠.
학과 공부 소홀히 하지 말고 대충 어느 정도...가 아니고... 최고가 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그러면서도 세계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전물과 한국 현대 소설등도 교양으로 다 읽어두고...
교보문고 가면 여러가지 연기 이론서나 실습서적들 있습니다. 짬짬이 읽으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연습은...
발음과 발성... 혼자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초가 참 중요합니다.
내가 방송 진행자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 가르칠때도 꼭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입니다.
배우가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기본이 안된거죠.
그런데 그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참 많답니다.
책도 제대로 못읽는 사람들도 많죠.
다들 문제예요!
감독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넌 책도 못읽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를 요즘 신인들이 많이 당하거든요.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지셨으면 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어려서 부터 기본을 잘 닦으세요.
프로가 현장에서 아마추어들이나 들어야 할 꾸중을 듣는 어이없는 일은 없어야죠!
미래에 프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기본부터 착실히!!!
배우가 되던 방송 진행자가 되던 꼭 필요한것이고...
그리고 표준 발음 책이랑 맞춤법 책 등도 있는데... 기본 소양으로서 꼭 갖춰야 할 것들이지요.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 문법 책도 있었는데... 요즘도 문법 과목이 있나요? 있다면 그 책은 꼭 꼼꼼하게 마스터하세요!
또박 또박 책읽는 연습 녹음 하면서 하고, 녹음 후 들으면서 교정하고...
그게 잘 되면, 책읽는게 아니고 드라마 대본이나 영화 시나리오, 아니면 라디오 드라마 대본(그런 것들도 서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을 구해서 거기에 있는 대사를 말하듯이 읽어보세요
그것도 물론 녹음 해 가면서 듣고 반성하고 교정하고.
혼자 하기 쉽지 않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거 한거 검사 받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은데...
하여튼,
연기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없는 걸 만들어 내는 기술이 아니라...
내 안에 가진걸 꺼내는 기술입니다.
지금은 내 안에 많이 쌓아둘 시간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보고(영화나 드라마 국내작품 외국 작품 두루두루)
그리고 일상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찬찬히 잘 관찰하는거...
그리고 그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왜 저런 행동을 보이고 왜 저런 말을 할까...
곱씹어 생각 해 보면서...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까...
늘 고민 해 보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고2 겨울 방학 때 부터는 레슨을 받도록 하세요. 원하는 학교를 정한 후 그 학교 입시 경향에 맞게 잘 지도 해 주실 분을 찾아서.
지금은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점수 잘 받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아무리 공부 잘하는 사람도 실기 병행하면 성적이 조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분산 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실기 시작하기 전에 점수 최대한 높여 놓고...
괜히 허파에 헛바람 들어가서 성적 떨어지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요.
실기 시작하면 성적 떨어지는것 까지 염두해두고 성적을 넉넉하게 높여 놓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놀때는 다른 거 하지 말고,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고 책 많이 읽어요.
그게 정말 공부여요.
요즘 세상 좋잖아요.
케이블 티비나 위성티비에서 영화 차고 넘치게 해 주니까 별도로 돈 안들이고도 영화나 드라마 많이 많이 볼 수 있죠^^
그리고 가능하면 영어랑 제2외국어 학교에서 배우는거 건성으로 공부하지 말고 말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공부하세요.
배우로서 외국어를 잘한다는 건 큰 경쟁력입니다.^^
-----------------------------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정말 본인이 끼가 있는지.. 근성이 있는지...
정말 목숨걸고 하고 싶은 일인지...
그것을 먼저 진지하게 고민 해 봐야 합니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알죠???
그리고 정말 타고난 끼가 없는 사람은 하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끼가 없는데 하려면 끼가 있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10배 열심히 해서 될까요???
아뇨 100배 이상 열심히 해야 할겁니다.
왜냐면 타고난 끼가 철철 넘치는 사람도 대충대충 하지 않고 목숨걸고 열심히 할거거든요!
그런데 출발점 부터 뒤쳐지는 사람이 타고난 끼쟁이들을 추월하려면 정말 피나는 노력,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거죠.
본인이 타고난 끼가 있는지.. 광대의 피가 흐르는 지...
그걸 진지하게 한번 잘 진단 해 보세요.
자가진단.
끼가 넘쳐서 이거 아니면 안된다...하는 사람이 하는게 제일 좋구요.(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끼는 특별하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하고 싶다... 한다면...
글쎄요.
저로서는 말리고 싶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인으로서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입지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전체 배우의 몇 %나 될까요???
남학생이죠?
이 다음에 결혼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야 하는데...
아내와 아이들 부양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배우 라는 직업은 글쎄요. 불확실성의 직업인지라...
제 주변에 보면 40이 넘어서도 독신주의가 아닌데...
경제적인 이유로 미혼으로 지내는 남자 배우들 많답니다.
아니면 결혼했다가 경제적 무능이 이유가 되어 이혼한 남자 배우들도 많답니다.
직업은 곧 현실입니다.
연예인의 꿈을 가지고 뛰어 들기엔...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안개가 너무 짙어요.
집이 무지 잘 살아서 팍팍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겉보기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배우라는 직업 정말 노가다라고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뼛속까지 추운데 벌벌 떨면서 한 겨울에 입에 얼음 물어가며 하늘하늘 잠자리 날개 같은 옷 입고 장시간 야외에서 견뎌내야 하고...
촬영 일정 중이면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정말 뭐가 씌여서 하는거지...
누가 시켜서 하는거면, 도저히 견디지 못할 강도 높은 막노동입니다.
꿈을 가진 고1에게 "꿈을 향해 뛰어라"...가 아닌 "현실은 냉혹하다." "꿈과 환상은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라", "너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정해라"
이런 무거운 얘기를 한다는게 좀 그렇지만,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에...
심사숙고 하라고 당부하고 싶네요.^^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