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둥,
아주 그냥 벌써 26회차 촬영까지 훌쩍 흘러왔네요
크랭크인한게 엊그제같은데,
완전 벌써;;;;;;;;;
이제 이틀 있다가 양수리 세트장으로 들어갑니다,
그 유명하다는 동남장으로 쓔웅,
아아아아아, 전주에서의 촬영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큰 찜질방은 처음 보았죠, 가운데에 연못도 흐르고
완전 공원이더군요, 대리석 바닥위를 뛰어다니느라 발바닥이 너무 아프긴 했지만,
그곳에서 저희는 노래교실 분량의 씬을 모두 찍었습니다,
대략 막판에 저도 슬쩍 출연을 했지만, 현장편집과정에서 과감하게
도려내져 버렸다는,,,, 그런,,, -_ㅜ;;;
아무튼, 찜질방에서 촬영을 하니까 다들 몸들이 노골노골해져서 촬영하는데 불편함도 많았습니다
다들 얼음방으로 들어가기 바빴고, 연기를 하는 배우분들도 과도한 더위에 지쳐만 가고,
그래도 잘 찍었다는 !!! ㅋㅋ
현장편집본을 볼때마다 뭔가 뿌듯한, 그런 마음,
가뿐하게 전주분량의 촬영을 마치고 저희는 그 다음 양수리 세트장 분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영화에서 중요한 씬인 만큼, 다들 신경이 매우 곤두서 있죠!! 음,
양수리 촬영도 무사히 마치고 와서 다음 일지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