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차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내일 있을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고 있죠,
정말 1~2회차 촬영때의 군산 날씨는 작살나게 추웠더랬죠,
전 그렇게 맨 하늘에 눈 내리는거 처음 봤습니다
역시 바닷가 근처여서 날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섭더군요,
개념없이 얇게 입고 갔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첫날 촬영은 다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고,
2회차 촬영은 밤샘 촬영이였습니다.
다들 쌩쌩하다가 12시를 지나 야식을 먹은 후부터 1시 이후로는
피곤하셔서 다들 얼굴이 폭삭 삭아가시더라고요.
어찌나 안 쓰러운지,,, 저도 대역하면서 계속 꿈뻑꿈뻑 졸았는대,
어찌나 조명받고 있던 그 시간이 행복하던지;;흐흐흐;;
그러고는 완전 그지꼴을 하고 머리도 못 감고, 양치질도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기절하듯 잠을 잤죠,
지금은 다들 쌩쌩해져서 나왔습니다.
흐흐흐흐, 날씨가 빨리 따뜻해져야 할텐대;;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보내주신 격려의 메세지가 어찌나 힘이 되던지,
영화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