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해설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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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3일 07시 54분 59초 488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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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꽃피는 봄이 오면> DVD의 스탭 음성해설 녹음을 하였습니다.
본편에는 감독님과 촬영기사님, 조명기사님, 미술감독님,
삭제장면에는 감독님과 조감독님, 그리고 제가,
메이킹필름에는 조감독님과 제가 목소리를 넣었습니다.

'자화자찬' 비슷한 음성해설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직은 모두의 마음이 꽃봄에 머물러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반가움에 새벽까지 잔을 기울였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방대한 메이킹필름의 편집을
출시사 측에서 (고된 작업 끝에) 이미 완료한 상태였으나
아무래도 현장스탭의 입장에서는 무언가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점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말이 이상하네요.

그날 찍었던 사진은 시간이 나면
올릴만한 곳들을 찾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uni592
2004.10.23 11:22
이미지군의 목소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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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2004.10.23 15:45
단연 으뜸이지. 기대되네. 모두들 끝까지 고생 많습니다. (전 조금만 더 조용히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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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girl
2004.10.24 15:22
처음 본 기록 녹음이었습니다....
<꽃봄>에 아직까지 많은 마음이 남아있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아직도 <꽃봄>작업이 끝나지 않은 것 같구요...

새벽까지의 술자리 너무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일찍 뻗어버리긴 했지만....ㅡㅡ;;

오빠~~
미처 다하지 못한 알콜..... 담 좋은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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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04.10.28 10:31
다시 보니
모니터 속 화면이 므흣하군요
fimfim
2004.10.29 19:21
다들 잘들 지내시는군...
겨울에 시작해서, 봄, 여름을 함께 했더니
다시 혼자가 된 늦가을은 어째 좀...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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