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환심을 사고 싶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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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2일 20시 45분 22초 3233
안녕하세요

연출부 황하나 입니다.

저는 의상을 담당하고 있어 아이들을 관리(?)를 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한 가지 적어봅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때...

저의 눈에 아이들은 천사 그 자체 였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아이들은 본심을 들어내고 아이들끼리 힘을 합쳐 변신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촬영...

연습때는 참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촬영때는 넘어 갈 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힘이 넘치는 검은제비(백리)와 기종(명재)는 정말 힘에 부쳤습니다...

정말이지 어는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하느님을 수없이 외치곤 했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던 말썽꾸러기들이 어느 한 순간,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소리치고 협박을 하고 주먹을 써도 듣지 않던 녀석들이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500원짜리 껌의 힘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도 조르길래 500원짜리 껌을 사주고 대신 조건을 걸었습니다.(말 잘들으라는...)

사실 별 기대도 하지 않고 건 조건이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은 500원짜리의 껌에 넘어 왔습니다...

역시...

그래서 그 뒤로는 말썽을 부릴때마다 500원 껌이야기를 꺼내면 곧 잠잠해지곤 했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그 후,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노래를 부르며 조르는게 흠이라면 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한계란 500원 이니깐 500원투자해서 평화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아이들의 환심을 사고 싶다면 한번 시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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