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를 찾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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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19일 15시 42분 14초 227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는 스크립터 이정하라고 합니다.

가장 늦게 참여한지라 분위기 파악을 위해 이리저리 바둥거리는 중이랍니다.

~(  >.,<)~ ~(>.,<  )~ ~(  >.,<)~

그러지 않아도 요즘 사무실은 다들 진정한 '퍼펙트 마더'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저희 '아홉살 인생'의 주인공 여민의 어머니를 찾는 것이죠.

원작을 읽어 보신 분은 아시리라 봅니다.

이 여민이네 어머니가 얼마나 완벽 절대 지존의 어머니상인지.... (-.,-  );

게다가 연출부 각자가 자신이 원하던 어머니의 이미지를 덧붙이다 보니 이젠 천상의

사람처럼 되어버린 거 있죠?

성근 오빠 말대로 이제는 천상의 여민의 엄마를 지상으로 끌어 내려야 할듯....

암튼 조건이 이렇게 퍼펙트하다 보니 적합한 분을 찾는 것이 정말 어렵네요.

연출부와 조감독님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러니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혹시라도 적절한 분이 떠오르시면 의견 좀 주세요.

우리 아역 배우들 한번도 못 보셨죠?

아이들이 얼마나 밝고 생글거리는지 (게다가 자기들끼리의 친화력은 그 속도, 강도

가 무서울 정도더군요.  15명이 다 모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지 모에요. 정말 대단

해요~~~!) 꼭 홍신자 선생님의 무용단 이름인 'laughing stone'이 생각난답니다.

촬영장에서 여민만이 아닌 우리 아역 배우들 모두에게 어머니 같은 분이 되어 주실

만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아.... 어디 그런 분 없나???? -(@.,@  ) (  @.,@) (@.,@  )/

오늘은 이렇게 수배령을 내렸으니 다음번에는 공고를 할 수 있기를!!!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올릴께요.

꾸물거리는 스크립터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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