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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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그녀는 누구인가?....

sandman sandman
2004년 04월 08일 03시 15분 24초 1010 3 19
익명과 모노로그 게시판을 덮는 정체불명의 한 여인....

모노로그와 익명에서

필커 회원들의 심심풀이 추리가 난무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순수하게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시고...

당사자의 순진하게 당황하는 리플이 더 재밌기도 하고...

악의 없이 당사자를 당황하게 하는 사람들도 더 재미있다....

나도 덕분에 회원정보보기를 꽤 했다...

덕분에..

1) 참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2) 참 이쁜 사람도 있구나..
3) 참 멋진 사람도 있구나...
4) 참 대단한 사람도 있구나...
5) 참 당황스런 사람도 있구나...
6) 참 묘한 사람도 있구나....
7) 참 어슬픈 사람은 없구나...
8) 참 건강한 사람도 있구나...
9) 참 황당한 사람은 없구나...

헉헉 그만하자...

여하간...

S.와 F 로 좁혀진 추리 ...

그리고.. 모 홈페이지...

그리고 등수...

흠...

실제 추리를 느끼는 오랜만의 느낌...

대충은 감이 오는 데...
이게 맞을 까요?

정말 궁금하다....

혹 이 글로 그 두님께서...
이상하게나 되질 않았음 좋겠다...

그 홈페이쥐의 게시물을 쫘악 읽어 보면
감이 잡히겠건만...
읽기가 힘들다...

....

도대체 누굴까...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image220
2004.04.08 07:22
진실은 저 너머에.
uni592
2004.04.09 08:28
혹시 그분중의 한분인 f님?
Profile
sandman
글쓴이
2004.04.09 14:26
더 큰 못을 찾아... 박아 버리면... 흔적이 지워진다...

단상...

1. 헤어진 사람에게 가장 잔인한 복수는 망각이다..

2. 여자의 마음에는 방이 하나다.
그 방에 누가 떠나면 깨끗이 치워버리고 다른 사람을 맞이한다.

남자의 마음에는 방이 여러개다.
사람이 떠나면 그 방을 치우지 않고 가끔씩 생각이 날때 그 방에 들러서 추억에 잠기고 다시 문을 잠근다.
그리고 또 사람이 생기면 방을 하나 더 만든다....

그렇다면 남자의 마음은..
콘도인가?

3. 이와 관련한 미국의 과학 실험.
사랑하는 사람커플 100쌍을 세뇌실험을 했다.
(믿거나 말거나...)
남자 여자 모두 서로를 미워하고 헤어지도록..

실험이 끝나고 서로의 반응은...

여자: 그래 그*은 나쁜 자식이야.. 꼴도 보기 싫어 어쩌구 저쩌구,,,,

남자:... 그래도 걔(상대 여성)는 *** 부분은 좋았는 데....

4.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한말,,,..

상대가 떠나고 그리워 하며 무덤(산소)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것이
대부분이 할아버지들이네요...

왜 할머니는 없죠?

..
..
..
..

왜 일까...

미스테리다....

5. 남성 여성의 색심리...
(자동차 회사에서 차 색깔로 분석한...)

남자는 젊었을 때... 부터는 빨강 색을 좋아하다가..
나이가 들면.. 흰색을 좋아한다...

여자는 처음에 흰색을 좋아하다가...
나이가 들면 빨강색 등 원색을 좋아한다...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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