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디션 준비를 하다 뇌를 좀 쉬게 하려고 적어본다.
연기 연습을 할 때 다들 아마 이렇게 할 것이다.
대본을 보고 자신이 셋팅한 연기를 계속 반복해서 연습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다고 연기가 늘지는 않는다.
그건 그저 대사를 반복하는 것이다.
같은 문제를 푼다고 시험을 잘 보게 되는 게 아니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푼 사람이 시험을 잘 본다.
연기도 그렇다.
연습을 할 때 다양하게 해야 한다. 연습할 때 그렇게 해야 실력이 는다.
연습은 못해야 한다. 잘 하는 걸 하는 게 아니다.
연습은 잘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야 한다.
이건 아닌 거 같은데?라고 생각이 들어도 그런 방향으로도 해봐야 한다.
촬영을 하다 보면 내가 생각했을 때 좋다고 생각한 연기가 결과물이 별로이기도 하고
이게 맞나?라고 생각이 들지만 결과물은 너무 좋을 때가 있다.
(매체 연기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