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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은 연기뿐 아니라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 그리고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다룹니다. 그러다 보니 그것을 채우고 싶은 분들이 와서 자존감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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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뿐 아니라, 나라는 사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씩 이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족한 역량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이 과정은 누구에게나 편하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래서 이때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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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피드백에 배우 지망생과 배우들이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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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기 자체가 아닌,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지적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여러분이 미술관에 갔습니다. 그리고 어떤 그림을 보고 “저 그림 색깔이 별로다.”라는 평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여러분은 그림에 대해 별로라고 한 건가요? 그 그림을 그린 작가에 대해 별로라고 한 건가요? 답은 전자겠죠. 이제 아시겠나요? 연기에 대한 피드백은 여러분 자체에 대한 평이 아닌, 여러분이 가진 여러 가지 중 단 하나! ‘연기’라는 요소에 대한 평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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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다른 분야에 비해 이 분리가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기는 자신의 얼굴, 몸, 목소리 등 내가 연기의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내 연기에 대해 뭐라 하면 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철저히 분리한다면 여러분들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배우 생활과 연기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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