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망생 중에는 ‘배우 되지 않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말이 되나?' 싶으실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본인도 여기에 속해있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해당된다면 얼른 방향을 틀으시길 바랍니다!
배우가 되지 못한 분들,
연기를 시작도 못한 분들.
잘 생각해 보시면 본인들의 선택일 확률이 높습니다.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당신이다.”
“당신은 정확히 당신이 있기로 결정한 그 자리에 와 있다.” - 도서 <부의 추월차선>
저자가 말한 것처럼, 지금 내 모습은 내가 그동안 선택한 결과의 총합입니다.
물론, 배우는 운의 영역이 정말 큰 분야입니다. 운이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운을 따지기 전에 ‘선택’에 있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 보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용기 내서 시작할 수 있었지만,
또 같은 시기에 꿈꿨던 누군가는 그렇게 시작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것도 내 선택입니다.
기회가 왔었는데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혹은 현명한 방법을 몰라서,
혹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환경과 사람을 스스로 선택해서 만들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날아간 것도 모두 내 선택으로부터 출발한 결과입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떤 환경에 나를 노출시켜 성장해나갈 것인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것인지는 오로지 본인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곧 ‘나’라는 사람을, ‘현재 내가 서있는 위치’를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합니다.
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나의 오늘'을 보면 됩니다.
한 번에 얻어지는 것, 그런 것은 절대 없습니다.
내가 나태하게 보냈다면, 그 시간들의 쌓여 내 미래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목표를 향해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루하루 충실했다면, 그 목표에 걸맞은 내가 될 것입니다.
사실 ‘선택’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고, 애써 외면하게 되죠.
또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현실'이 나를 그렇게 선택하게 만든 거라 믿고 싶기도 하죠.
이러 저러한 이유를 댈 수 있지만, 어찌 됐건 우리 앞에 떨어진 현실은 '하루라도 빨리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도서 <부의 추월차선>에서 이야기해 줍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내린 결정은 수백만 개의 가지를 뻗은 늙은 떡갈나무와 같다. 각각의 가지들은 당신이 내린 선택의 영향을 상징한다. 나무 밑동에서 가까운 굵은 가지는 인생 초반에 내린 결정을 의미한다.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가늘어지는 가지는 인생 후반에 가까워 내린 결정을 의미한다.
젊어서 내린 결정은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나무의 몸통 부분을 장식한다. 가지들은 시간이 지나 위쪽을 향해 뻗어 나갈수록 더 가늘어지고 약해진다. 가지는 나무가 자라나는 방향을 바꿀 힘이 없다. 나무의 몸통이 이미 세월의 경험 그리고 반복적인 습관으로 이미 두꺼워져 버렸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되었든, ‘상황이 좀 더 나아지면 시작해야지’라는 마인드로 나중을 기약하는 것이 왜 위험한 것인지 이해가 되셨을 겁니다. 일단 '나아지는 상황', 그런 건 잘 안 옵니다. 그런 상황을 맞이하는 사람은 하고자 마음먹고 현명한 선택을 내린 후 바로 실행한 사람들에게만 찾아옵니다.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 선택들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의 인생의 방향을 좋은 쪽으로 틀기에 더 유리합니다.
마지막은 괴테가 한 말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칼럼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