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실코치입니다.
저는 10년 연기를 하면서 주조연 20작품, 조단역 50작품 정도 활동을 하면서
3번의 배우 소속사(매니지먼트)를 만났습니다.
2,3번째 배우 소속사를 들어와서 같이 협업을 하여 2년 동안
미니시리즈 조연 2작품, 주말드라마 주연 1작품
상업영화 4작품, 단막극 2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속사 오디션이 무엇인지, 왜 보는지? 누굴 필요로 하는 건지?
어떻게 보는 건지?
총 4가지로 카테고리로 설명하겠습니다.
1. 배우 소속사 오디션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소속사에서 필요한 아티스트(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찾는 과정입니다.
2. 배우 소속사 오디션은 왜 보는가?
배우 소속사가 오디션을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 맥락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소속사의 비전(미래)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소속사에게 배우는 (상품)입니다.
배우가 작품을 해야, 가치가 높아져야 소속사는 돈을 법니다.
소속사에서 인재를 찾지 않고 현재에만 안주를 한다면
그 배우 소속사는 더 이상 크질 못하는 것을 소속사도 잘 알기 때문에
계속 인재(신인)를 찾는 겁니다.
기존 소속이 돼 있는 배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신인을 찾는 과정을 작업하는 게 매니지먼트에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3. 배우 소속사는 누굴 필요로 할까?
오디션 7가지 원칙이나, 오디션 붙는 3가지 유형 칼럼들에서
언급을 했듯이
소속사 오디션뿐 만 아니라
모든 오디션은 주최의 의의를 정확하게 캐치하고 임해야 합니다.
배우 소속사 오디션은 소속사에서 필요한 아티스트를 찾는 과정이니
내가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을 해보셔야 합니다.
판단을 하는 과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소속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나와 비슷한 유형의 배우가 있는지 찾습니다.
2. 그리고 나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점검합니다.
정말 그 소속사에 들어가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오디션 원서만 넣지 말고
본인의 실력과 가치를 키우셔야 합니다.
저는 소속사 오디션을 본 적은 없습니다.
작품을 계속 혼자 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매니저분들의 제안으로 미팅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도 후배들이나, 매니지먼트에 들어가고 싶은 배우들에게 제안을 많이 합니다.
‘소속사 오디션에만 목을 매지 말고
배우 스스로 가치를 어느 정도 키우고 소속사에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소속사는 신인배우와 계약을 하게 되면 초반에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 당 페이보다 진행비( 카니발, 식비, 숍 등) 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사실 사회에서 누군가 나에게 공짜로 투자를 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미래가치가 있거나, 현재 가치가 있어야 투자를 해주는 겁니다.
4. 배우 소속사 오디션 어떻게 보는 건지?
1. 소속사 홈페이지에 프로필 넣는다.
2. 나의 가치를 키우면서 알아서 미팅이 오게 끔 한다.
외형적으로 정말 배우로써 잘생기거나, 예쁘면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심해서 배우 소속사에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거의 흔치 않습니다.
배우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키우려면 일단 가장 기본인 연기력밖에 없습니다.
소속사 오디션에 너무 목매지만 마시고 스스로 가치(연기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연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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