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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말 실수 모음

2006년 07월 11일 23시 13분 02초 6320 6
이거라도 보고 당신이 웃었으면 좋겠어. 난 웃기던데.
어디선가 퍼온거야. ----------------------------------------------------- 장난꾸러기

대학1년때 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ㅋㅋㅋ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임산부보고 "산달이 언제예요" 물어봐야 하는데 그말이 생각이 안나
"만기일이 언제예요" 하고 물어봤다가 분위기 이상했다는...

훈련소 때 유격 끝나고.. 부모님 은혜를 불렀습니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오~~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손 발이 다 닿도록
고~생 하시네~~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아~~아 보답하리 스~승에 은혜... 헉..ㅠ.ㅠ

제친구도 언어장애 접때 "방을 안치워서 완전 개장판이야"(난장판+개판)

여기 올라온 리플중에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전당 가주세여~~라고 말해야 하는데
전설의고향가주세여~~했다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여...
근데 더 웃긴건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예술의전당으로 모셔다주셨다는...ㅎㅎ

예전 완전 어릴때,, 이모애기가 4달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시는데 옆에서 나 하는말,,"콘테이너 비싸자너 한달이면"ㅋㅋㅋㅋㅋㅋㅋ
인큐베이터 잘못얘기함,,ㅋㅋ

나도 중학교 때 친구한테 "다음 주 금요일이 무슨 요일이냐?" 말한 적 있음.. 그때 뒤집어 졌는데..ㅋㅋ

양면테이프인데 ㅋㅋ 툭하면 양념테이프라고 ㅋㅋㅋ 제가 치킨을쫌 좋아해서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글을 보고 밑에 꼬릿말들... (텔존에서...내맘대로 편집)


ㅋㅋㅋㅋ 지하철 매표소에서.....말보로 레드 하나 주세요~~ --

저도 롯데리아 가자고 한거 '맥도리아' 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집에 엄마 찾는 전화왔었는데,, "엄마 지금 외근 나가셔서 안들어오셨어요" 그랬던 적이 있었죠

문방구 가서 샤프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있는데...-_-.....아저씨의 "오래 있는거 아니냐-0- " 같은..
째림이 느껴져서 .......... 손에 샤프 하나 들고 외친 말 " 아빠!*
(원래;; 아저씨 이거 얼마에요.. 하려 했음)"

저는 예전에 양들의침묵이란 영화를 브룩쉴즈가 다리꼬는 영화라고했다가
친구들한테 열나게 맞을뻔했다는ㅋㅋㅋㅋㅋ

내 친구는 강아지들 성교하는 거 보고 "야 저 개가 딴애 성폭행 한다" 이론 까찍한 에러쟁이 ㅋ

옛날 초등학교 1학년때 쯤에 피아노 학원에 있다가 집에 가고 싶어서 피아노 선생님한테
" 선 생님 저 이제 가도 되요? " 라고 말해야 하는데 " 할머니 저 이제 가도 되요? " 라고 말해버 림 ;;;;
아줌마보다 더 큰 충격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네 집에 전화했는데 걔네 엄마가 받아서
" 안녕하세요 , 저 민주(친구이름)친구 지영(내 이름)인데요 , 민주좀 바꿔주세요 " 라고 해야 하는데
" 안녕하세요 , 저 지영이친구 민주인 데요 , 지영이좀 바꿔주세요 " 라고 해서 순간 뻘쭘 ;

난 어려을때 호주에와서 한국말이 서툴렀다.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할꺼 같아 어느분이
"아빠 이름이 뭐니?" 그러면 왈: "백씨 병씨 수씨 입니다" 헉! (월레는 백자 병자 수자 인데 ㅡ ㅡ;)

난 불갈비버거인가 ? 그거 불갈기 버거라고 몇번을 잘못말해서 완전 난감했었는데 ㅋㅋ

문방구 가서 핑킹가위인데 킹콩가위하나주세요 이랫다가 결국엔 못삿삼 ㅜ

매점가서 가서 아줌마한테 이츠주세요~이츠!!하면서 손으로 2를 만들었다.
그런데 아줌마=_= 미쯔2개 주시더라.. 난..혀가 짧은가?

내 친구도 "야 지금 개똥 훈련 시키냐 ? ㅡㅡ" 이랬다가 5초 뒤 둘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3때 같은반남자애가 매점아줌마보고 "왕따주세요." <-뽕따를 말할거였심

밤에 전화왔는데..,, 오천삼백번이죠,,그래서 내가 아뇨,,오삼공공인데요,,
그랬더니,아저씨 가 미안합니다,,하고 끊은기억이,,

친구가 지갑 어딨냐고 물어 봤는데, "어~ 주머니 뒷바지에 있어."라고 했는데.
근데 그 친구 도 아~그래 하면서 둘 다 몰랐음. 한참 있다 불현듯 깨달아 친구랑 미친 듯이 웃었음.

내 친구는 김치먹고 있다가 딴 친구가 기침하니까 "야! 김치하지마라!" 이랬씀ㅋㅋㅋㅋ

내친구 베스킨라빈스에서 일할때 걸려온전활받고 "네, 라스베가스 입니다" 했단 얘기듣고
미친듯이 웃었ㅇㅆ는데..하하하

나는 초등학교때 시험문제답이 정몽주였는데 갑자기 너무 생각이 안나서 결국적은답이 ...
"이몽룡"이었다네.. 선생님의 따가운 시선... 학교 관둘뻔 했음

전 고약(붙이는약종류)를 약국 가서 당당하게 고환주세요! 이랬다는..OTL..
어의없던 약국 아 저씨의 눈빛이란... 꺄울.. (참고로 전 여자..)

짱구에서 짱구아빠가 '똥먹는데 카레얘기하지마라'했던거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왜 그 못된 시어머니 나오는 영화 있잖아~ 올빼미~-_-; 이랬다가 두고두고 놀림 받았 죠..ㅎㅎㅎ(원래는 올가미죠 ㅋㅋㅋ)그것말고도 엄청 많은데~ 기억이 가물거려서 ㅋㅋㅋㅋ

마막 엄마랑 여친소보고 다음 날 아침에 엄마 하는말, "야, 그거 재밌더라, 미친소" 웃겨죽는 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빠랑 파라과이 축구보고 있었는데..그 꽃미남 이름이 뭐냐..생각하다가 "크리스마스는 안나왔어..??'이랬다가 오빠가 "산타크로스겠지~"이래서..살짝 뻘쭘했다는-_-;;

울 담임은 엎드려 뻣쳐 시켜놓고 엉덩이 들어를 엉덩이 벌려라고 했삼~!

전 시멘트 덜 굳었다를 시멘트 덜 익었다고 말해본적있어요 ..

내친구 말죽거리 잔혹사 표 살려고하는데 마침 태극기 휘날리며 가 있어가지고
"저기 말죽거리 휘날리며 주세요 " 이랬음 ㅋㅋ

저 예전에 성당에서 신부님 앞에서 기도 드릴 때 "제 꿈은 장래희망입니다."라고 얘기한적 있었어요.

ㅋㅋㅋ친구한테 영화비열한거리를 비열한짓거리라고했다는...

제 친구 매점 아줌마 보고 "아줌마 저 닮은 보석바 주세요" 이러니까 아줌마가 죠스바 주셨어 요 ㅋㅋ

저는 유통기한을 유한기통이라고 ㅋㅋ

난 친구랑 고기 먹다가 야 고기좀 오려봐!친구는 웃고 난 그게 왜 틀린지도 모르구잇었구ㅋㅋ ㅋㅋㅋㅋ

어렷을때 할머니 입원해계셔서 오빠가 기도하는데 할머니 빨리 퇴근하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김흥국 라디오에서 친구의 거미라도 될걸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어머니께 파마가 많이 풀리셨네요 했더니, 파마가 머리할 돈이 없어서 라고 하셨지만 우 리 모두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다가 몇초 뒤에 모두 거실에 쓰러졌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패스트푸드점 알바할때 여자손님와서 "키친4마리주세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졸라 면상대고 웃지도 못하고 조용히 치킨꺼내줌...
중요한 건 자기가 무슨 실수했는지 당사자는 모름...

예전에 트랜스젠더보고 트랜지스터라고 함 ... 솔직히 헷갈리지 않나요??

그냥 들은건데 ㅋㅋㅋㅋㅋ슈퍼에서 ㅋㅋㅋㅋㅋㅋㅋ"아줌마 망설임주세요" "옛다망설임".........설레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7.11 23:52
한 친구가 어떤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두더쥐도 먹는다고 했더니 다른 친구가 물었다. "그 가시들은 다 어떻게 하고?"
그랬더니 두더쥐 먹는다던 그 친구 왈, "잘 발라냈겠지."
(고슴도치와 두더쥐를 헷갈렸던 건데 대화를 묘하게 잘 이어가는 둘)
anonymous
글쓴이
2006.07.12 10:20
재밌다...재밌게 읽었슴다.
항상 미소짓게 만드는군요 ... 기특한 ....
고마워요....
anonymous
글쓴이
2006.07.22 01:44
난 아직도 스튜디어스랑 스튜어디스랑 햇갈려용;;

뭐가 맞는말이죠? 승무원?? -ㅅ-
anonymous
글쓴이
2006.07.23 21:35
여승무원은 스튜어디스죠_ 참고로 남승무원은 스튜어드 입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8.02 12:04
하하하. 정말 재밌네요. 오래간만에 웃어봤습니다.^^

저도 비슷한 실수가 있는데요, 말실수는 아니고 행동이요.

한번은 뭔가 골똘히 생각하면서 지하철을 타려고 들어가려는데
교통카드를 올려놔야 봉이 돌아가서 들어갈수 있잖아요.

그런데 봉이 안돌아가는거에요.
그때 제가 너무 다른 생각에 빠져있었는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서 토큰 구멍에 쑤시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난감하더라구요. ㅎㅎ 아, 쑥스러.ㅋㅋ
anonymous
글쓴이
2006.10.13 18:25
시나리오에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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