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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의 인구가 나머지 80% 인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말을 생각하며...

2003년 03월 22일 20시 12분 19초 1230 2 2
무력감을 느낀다.
전쟁의 한가운데....
옛날 그리스 로마신화나 제 2차 대전과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당시의 사람들은 대체 뭘 했기에 전쟁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뒀을까? 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갈때 다른 나라사람들은 손 놓고 가만히 있었나, 무능한 인간들이라며 마음속으로 맹비난을 했던 것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이라크가 미국의 되도않는 명분에 무력침략을 당하고 있는 지금,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우리는 무얼하고 있는가.
어제의 폭격으로 무수한 민간인들이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남의 집 불구경하듯 보고 있는 나.
당장의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전쟁을 지지하는 우리나라.
내가 볼때는 소극적이다 싶은 정도의 반전의사를 표명하는 사람들.
그마저도 죽일 놈이다. 미국을 지지한다라고 말하는 국적불명의 한국인들.
우리나라 보수세력들은 불똥이 이 나라로 튈까봐 그것만 두려워 전전긍긍한다지.
미국의 속국. 차라리 미국의 한 주로 편입하는게 낫겠다.
아! 이 전쟁으로 미국은 막강부국이 되겠지
정의는 미국 교과서에나 있겠지
전쟁이 나자 똘똘 뭉치는 미국놈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03.27 09:54
이보다 더한 무력감은 우리나라에서 미국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 잡혀서 감옥가고 미국에서 미국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 집에 간다는 사실입니다
에궁...
anonymous
글쓴이
2003.04.19 23:22
미국은 강대국..
우리는 약소국..
강한 자에 약한 대한민국이 가끔은..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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