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오랜만에 배우님들 좋은 글 좀 보고 웃고 나가려고 들어왔는데 이건 또 무슨...튜터님 글을 보니 사랑이 컨셉이니 무조건 노출연기 해야한다던 그인간이군요. 논개인지 뭔지 회사정보 하나 안뜨는곳이라서 아는 후배랑 제자들 모두 지원하지 말라고 했네요.

45세면 74년생...나랑 갑이란 얘긴데 말투는 울 작은딸보다 못한 중딩 말투.

솔직히 반말을 써도 상대방이 보기에 친근해보이거나 반발심이 별로 안든다거나...혹은 '꼭 필요했을수도 있겠네'라고 용인이 가능한 범위여야 하는데...이 글은 참 보기 불편하군요.

소위 말하는 ㅈㄸ 아닌게 설친다...정도로 보이는 글이네요. 내용 수준도 참...캐스팅 한번도 안해본 사람도 다 아는 내용.

난 또 뭔가 좋은 정보가 있나 하고 들어왔다가 별 이상한 관종 설치는것만 보고 가네요. 에휴..

네 선배님...대부분 어느정도 경력있으신 선배님들도 그러시더라구요...
가려가면서 지원하라고...

근데 사실 무페이건 학생이건 지원하는 이유는 그만큼 절실해서에요...

저희라고...무페이로 경력안될거 알면서 지원하고 싶겠습니까

한달동안 필름메이커보고 지원하면 평균 100통정도되여... 가능한거 바이럴이건 뭐건 지원하면 그중에 연락오는 곳 2~5곳... 사실 이마저도 안될 가능성이 크죠...

오디션보면 다들 경력이 미흡하시네요

학생들이나 무페이같은데에서 쌓으실수있으셨을텐데 이정도면 별로 안 절실하시나봐여?

연기력이 안되시네요 등등 제 자신의 개발도 물론 필요하겠죠... 그정도 안하고 연기자를 지망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 배우들은 정말 절실해요 경험을 쌓고 싶고 어느곳이든 저희를 이용해주길 바라고 인정받고 싶고 그게 돈이 되든 안되든...

그게 어쩌면 말씀하신대로 독립영화계의 페이에 관해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저희들은 오늘도 지원해봐여...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되길 바라면서...

글이 길었네요... 다들 날씨 추우신데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3월말 크랭크업 되는영화 가제 은영 신인 여배우를 모집합니다.


주연 서태화 박선우

감독 구 모 영화 무수단

3월말 크랭크업? 크랭크업? 근데 지금 모집을 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회차 10회차

배역 주조연급

이미지. 우선 선발이며 연기전담트레이너를 붙일예정입니다.

주연배우는 서태화 그리고 그룹 미스타투 박선우로 확정이며 장르는 스릴러입니다. 서울에서 섬에 갇힌 여자가 탈출해야 하는데 연기력이 출중한 신인 여배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로 도망치는 과정에서 남주에게 폭행당하는 씬이 있는데 여기서 옷이 찢어지먼서 가슴이 살짝 노출될수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확인 바랍니다.




투자 제작사시나리오는 지원자분들께만 공개됨을 양해바랍니다.




3월말부터 스케줄이 가능하고 예의와 시간 개념이 있는 분만 지원바랍니다.

영화 조감독입니다. 글올린 사람 회사나 이름을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지원하지 마세요. 요즘 보면 엉터리 캐스팅 공고가 많이 올라오는데 배우분들이 이 지뢰밭을 잘 피해가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신인인데 주연급이다. 감독이나 피디 미팅을 먼저 할거다.. 이런 장편영화(상업, 독립)는 대부분 사기일 겁니다. 신인배우 같은 경우에는 단편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오디션을 먼저 보는게 일반적이고요,, 대형 기획사에 있는 신인이라도 연출팀이 먼저 오디션을 보고 난 후에 감독 미팅을 잡던지 말던지 합니다. 오디션이 스트레스 받고 지치시겠지만 캐스팅 담당 연출팀이 얼굴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감독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