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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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쓴 시나리오 입니다.

뽀로로구렛나룻
2011년 08월 11일 23시 57분 03초 6719 6

현재 중 3 이구요. 영상 관련 고등학교 입시 준비하면서 공부 중 입니다.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주제를 정해서 시나리오 쓰기를 했는데요

 

정한 주제가 청소년 자살이였습니다.

 

짧은 단편으로 써야하는데 주제까지 암울해서 꽤 애를 먹었어요.

 

제가 봐도 부자연스러운 시나리오지만 좋은 조언 해주시길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끼야또
2011.08.12 21:52

흐음.. 제가 이런말을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전개가.. 너무.... 우연적이라구 해야되나요..? 그니까.. 현우가 죽은 이유가.. 단순히 미는거 때문은 아니라고생각됩니다. 왜 밀면 그렇게 화내는지, 그 이유가 전혀 안나와있고요. 이런것만 고치신다면, 훌륭한 작품 될거같아요....

뽀로로구렛나룻
글쓴이
2011.08.13 23:01
마끼야또

현우가 미는 행동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받게되는 스트레스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전개또한 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편 길이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었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Profile
hshin2000
2011.08.13 17:35

 흠......뽀뽀로 again이구만...

누가 한국의 중3들의 도전을 감히 감당해 낼수 있을런지 다시 궁금해 집니다.


잘썻습니다. 주인공의 심리를 간결하지만  독특한 영상디자인을 이용해서 훌륭히 표현했어요.

물론 초반기에 톤의 설정에 좀더 시간을 할애할수 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입니다. 왜냐면 우리(한국사람들)는 이 스토리의 현실이 첨부터 어떤것인줄 다 알고 있지요. 하지만 청중은 항상 "우리" 만은 아니랍니다.


 현우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과거의 소소한 설명은 그리 중요한것은 아니예요..(청중인 "우리" 는 이미 그것이 어떤느낌인지 경험으로 알고 있지 때문에) 하지만 현우가 보는 세상과 현실이 아닌 현실 이전에 뭔가 좀더 ...초반기에 톤의 무게를 좀더 실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현우의 대사에 좀더 손댈 필요가 느껴집니다. 그가 "보는것" 과 그가 "말하것" 사이의 느낌의 차이를 그 온도의 차이를  좀더 줄여 나가야 할듯 싶어서요..어려운 말이지만 무신말인줄 이해할듯 싶어 그냥 말합니다.


조금더 작업하면  나중에 국제 영화제 출품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괜찮은 작품입니다. 지금이 5분짜리 라면 10분정도로 타켓을 맞추어서 다시 해보면 완성도가 더 높아질듯 싶어요


F.I (focus in?)는 뭔지 모르지만 카메라 설정인가요? 카메라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이젠 시나라오상에서  더이상 잘쓰여지지 않는 형태입니다. 카메라 용어사용보다 해당 앵글이 보이는것을 직접설명하는것이 요즘 시나리오의 추세임을 기억하세요. 그것이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반드시 써야 한다면 "DOLLY IN" 이나 "ANGLE ON" 정도는 사용될수 있것지요

시나리오 용어나 기법은 언어 처럼 시간과 함께 변화됩니다,,,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참고는 하세요


POISED 는 문어체에서 보다 사용되는 단어일겁니다. 캐릭터가 스스로에게  말하듯 "침착해야해" 정도의 의미를 말하고 싶었다면 "Composure" 도 또한 적당한 단어가 될수 있구요, 전혀 중요하지 않지만 지적질 할게 별루 없어서 참고하라고 떠드는 말이구요.




뽀로로구렛나룻
글쓴이
2011.08.13 23:14
hshin2000

좋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문제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아쉽다 아쉽다 하던 게 길이를 단편으로 맞추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랬던 것 같고요.

카메라 용어들의 사용이 좋지 않다는 것도 십분 이해합니다.... 제가 괜한 욕심이 넘쳤네요ㅎㅎ

앵글을 따라가며 설명하는 버릇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F.I은 페이드 인이에요)

 

다시 한 번 정말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봐주시길 바래요^^*

Profile
hshin2000
2011.08.14 10:14
뽀로로구렛나룻

 트랜지션 용어 "FADE IN" / "FADE OUT" /"FADE TO" /"FADE TO BALCK" 등의 트랜지션 용어는 절대 약자를 사용하지 않아요. 얼핏 되돌아보니 많은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계신듯 싶어 중요하지 않지만 굳이 댓글답니다

님이 암전상태에서 목소리만 나오는 장면에서 잘못된 표기 F.I 를 대신해야하는 용어는 "OVER BLACK" 이 정확한 표기입니다 ."OVER BLACK"  이후엔 실제 대사가 아닌 "우리는 무엇 무엇을 듣는다 " 등으로 지문으로 구성되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시나리오상에서 약자를 사용해도 받아들여지는 용어는  캐릭터 이름 왼편에 사용되는 사운드 지시 용어 (V.O) = VOICE OVER" 또는 (O.S) =OFF SCREEN) 정도가 예외가 될듯 싶습니다. 실제로 (V.O) 와 (O.S) 는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cinepower21
2011.08.27 13:40
서스펜스가 아주 살짝 느껴지지만 사건과대사의 개연성이 부족해 관객의 몰입도가 떨어질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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