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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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시나리오 입니다. 평가부탁드립니다.

snblue49
2010년 09월 14일 16시 20분 20초 5651 4
읽으시고 간단하게라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uperchic
2010.09.14 21:02

음....... 단편영화는 씬이 아무리적어도 20씬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ㅎ

 

단편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래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snblue49
글쓴이
2010.09.17 14:35
superchic

답변과 의견 감사드립니다.

 

근데 굳이 씬이 어느 정도까지 되야 된다는 건 좀.....

 

제가 본 단편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컷으로만 엔딩을 내는 영화도 있었어요

 

꽤 감동도 있고 여운이 남는 그런 작품이었죠

 

Pledging my Load 라는 정연헌님의 작품이 거의 그런 예죠(상상마당가면볼수있음)

 

이런 모호함 때문에 초단편이라는 분야도 불러지지만

 

굳이 영화에 씬의 수와 런닝타임이 중요하다고는 생각되지않네요

 

단편영화라면 그 얘기하고자하는 한가지를 잘 풀어가는게 중요하지 않은가 싶군요..

 

그냥 주저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BAM
2010.09.19 00:19

의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시나리오를 끝까지 읽었습니다.

일단 시나리오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나리오

재미있는 시나리오.

메시지 전달과 재미있는 시나리오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요.)

근데 이건 뭐랄까? 메세지 전달은 좋고, 의도도 보이는데

재미가 없달까요? 제가 말하는 재미는 제가 극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끼는걸

재미있다고 말하는겁니다.

일단 이야기는 집중을 해서, 컨디션이 좋을때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상업영화 시나리오를 배우면서 의도보단 재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안 저는

이런 시나리오도 좋지만, 좀더 재미있게 구성을 했으면 어떨까? 라는

아쉬움이 남아서 글을 씁니다.

 

충분히 의도는 잘 표현되신것 같구요.

또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가 나이가 어려서 일수도 있는데,

나라 잃은 서러움을 잊고 사는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을

알게 해 주는 시나리오를 읽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건필하십시오. 

 

snblue49
글쓴이
2010.09.19 07:53
E-BAM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부끄러울정도의 힘되는 글도 감사하구요.

 

물론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게 좋지요

하지만 저도 아직 배워야 할게 많은 단계인지라...

전달하려는 이야기에 어떤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까 정말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상징적인 영상을 많이 사용하려 하고요. 아직은 읽으면서 시각적으로 상상이 될만한 부연설명까지

넣지 못한채 글을 올렸지만 님의 답변은 저도 많이 고려해야될 부분인거같네요..

 

필요장면과 불필요 장면을 나눠서 씬낭비를 최소화하려 했는데 그 의도 자체에서 오류가 생긴듯하네요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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