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차 자유로 도로변 촬영이 차량이 많은 관계로 찍지 못해서 아침시간대에 자유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차를 자유로에 세우고 도로변을 건너는 장면.
자유로 중앙에 천막을 치고 차량들을 주차시키고(자유로를 한번 가보신분은 아시겠죠-중앙공간) 촬영 준비를 했습니다.
여자가 달리는 차를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급정지하는 장면인데 자유로를 통제할 수도 없고 해서 연기자가 차량.적을때 대역없이 하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안전상의 걱정이 있었지만 조동혁씨의 멋진 운전실력으로 OK
일요일 촬영때보다 차량이 훨씬적어 시나리오상의 상황과 맞았지만 차량이 적은 만큼 차량 속도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연기를 무사히 해준 성현아씨와 조동혁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촬영장인 자유로 옆쪽은 임진강이 흐르는 철책이 있는 곳입니다.
촬영을 하고 있느니 백마부대 군인 두분이 오셔서 촬영을 중단시키더라구요. 촬영전 파주 경찰서와 협조를 했을 뿐 군부대 협조을 못받았던거죠.
날도 더운데 촬영은 중단되었고, PD님께서 직접 사단정훈장교와 연락을 취하셔서 촬영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모든 상황에 준비를 해야하는데 너무 쉽게 촬영장소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자유로 중앙공간에 배수로가 있는데 그 배수로 안에는 임진강에서 살고 있는 참게들이 있더라구요.
버스 기사님이 참게들을 많이 잡으셔서 아트 서비스 식당 아주머니께 참게탕을 끓여달라고 했습니다.
자유로 촬영이 끝나고 바로 헤이리로 넘어가 딸기 파크 촬영을 했습니다.
쌈지 딸기파크는 평일인데도 가족들과 함께 구경온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사운드 통제와 함께 인원통제를 같이 했습니다.
자유로에서 잡은 임진강 참게와 도로변 촬영중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