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淚] 피눈물을 만드는 사람들 (1) 연출/제작팀

zombie zombie
2004년 04월 18일 14시 17분 46초 4782 5
좋은영화사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 혈(血)의 누(淚) ] 프리프로덕션을 진행중인 연출/제작파트의 꾼들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김대승 감독님 / 성격 좋으시고 능력이 좋다는 말보다. 얼굴 잘 생기고 몸매 좋다는 말을 더 듣기 원하시는 킹카(!) 감독님. 파란만장한 연출부/조감독 경력 덕분에 연출부의 고충을 유난히 잘 이해해주심.

김성제 프로듀서 / 해맑은 표정. 미소년틱한 얼굴로 나이를 짐작하기 힘들게 만드는 연령무색 필쌀기 내공을 자랑하시는 프로듀서님. 전작에 이어 또 다시 피와 눈물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심.

김영진 조감독 No.1 / 연륜과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외모. 70%를 육박하는 ‘나카무라 토오루’와의 외모일치율을 자랑함. 차량 가운데 비스토를 유난히 선호함. 이유는... 계약이 모든걸 말해주리. --;

박성일 제작실장 / 비교적 작지않은 얼굴을 소프트한 수염으로 커버하는 노하우를 과시. 프레온개그를 드러나지 않게 지지하는 개그계의 레지스탕스!

윤기호 제작부장 / 고통의 가시밭길을 막 헤치고 나온듯한 이미지의 소유자.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면 먼저 말걸기 힘든 위험한 외모지만 막상 알고보면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진정한 센티멘탈리스트.

유영선 조감독 No.3 / 어디서나 3초안에 분위기를 얼려버리는 급속냉동 프레온개그를 구사. 중독성이 강해 사람들로부터 가끔 격리되기도 함. 매번 김영진 조감독과 박성일 제작실장의 견제. 그리고 제작부 성호씨의 압박을 받고 있음.

문성호 제작부원 / 함부로 알려하거나. 섣부르게 행동할 수없는. 진정한 카리수마의 소유자. 부동의 인기순위 1위. 10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초절정 살인미소를 기대하고 있음.

구관성 조감독 No.4 / 표정변화와 말투변화가 거의 없지만. 폭발하면 왠지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것 같은 에너지가 충만한 남도 청년. 항시 욕구불만의 기운이 넘쳐흐른다.

박상철 제작부원 / 현재까지 비공식 충무로 최고의 몸짱. 별로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의 거죽을 만져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남성 스텝들의 따가운 눈총이 벌써부터 예상됨. 그래도... 부럽다. --;

김보경 스크립터 / 연출/제작팀의 홍일점. 여러번 했던 농담을 다시 들어도 즐겁게 웃어주는 개그기억상실증과 과도한 알콜 섭취시엔 일본고양이귀신으로 돌변하는 변신술을 소유. 인간문화재 지정을 은근히 건의해볼 생각임. --;

나는. 영화의 힘을. 믿고싶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ordy
2004.04.18 18:12
으아~ 나카무라 토오루 내가 넘 좋아하는 배운데..영선 혹시 어떻게 소개 안될까..ㅋㅋ
좀비야~ 기다려라..내가 충무로로 뜬다..^^;;
kamui
2004.04.19 16:40
..........1997년설립
영상 및 영화
컴퓨터 그래픽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미디어 정글이란
업체입니다.

저희의 작품으로는
1997년 접속,지상만가,박봉곤가출사건,용병이반
1998년 찜,귀천도
1999년 비천무,구멍,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2000년 광시곡,찍히면 죽는다,카라
2001년 흑수선,베사메무초
2002년 하얀방,유아독존,보스상륙작전
....... 두사부일체,울랄라 시스터즈
2003년 역전에산다
...........낭만자객
등이 있습니다.

게릴라 소속 김영도실장님과
예전작품들을 많이 하신 이한석팀장님
그리고 정만표실장님과 저 민영준PD
이렇게 핵심맴버들이 규합하여
새롭게 정비된 베테랑팀입니다


시나리오 분석과함께
CG타입을 제작해드리고 있으며
분석과함께 기본적 연출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경험과 실력을 믿고..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연락처는 549-1761
Profile
zombie
글쓴이
2004.04.19 22:45
바로 윗분. 아래에도 똑같은 글을 올리셨던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CG팀은 정해졌습니다. --;

그나저나. 윤경스... 나카무라 토오루를 좋아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널 기다릴 것이다... -0- 큭! ㅋㅋㅋ
Profile
image220
2004.05.03 07:52
보경선배 화이팅.
Profile
worldkey21
2004.07.14 07:07
공연준비하느라 오디션 놓혀서 넘넘 아쉽습니다.

촬영 구경이라도 꼭 꼭 갈거에염....

주인공 제 옆모습이랑 닮은듯 해서 기분이 넘넘 이상해염...

암튼 좋은 영화 기대할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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