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군요ㅡㅡ;;
오후에 저희 아역배우들 15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아역15명에 부모님도 15명이였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시고 대구에서도 오시고 서울에서 오시고 모두들 고마웠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인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게 보이던지^^*
근데 8살 하영이가 저에게 묻는 말 " 아저씨는 남자에요? 남자맞죠? 저희 엄마랑 닮았어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빨리 머리를 자르던지 해야지............... 역시 아이들은 순수해요^^
촬영이 끝나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귀엽게만 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루 하루 지나감에 따라 하나 둘씩 작업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와 인물, 공간에 대한 회의는 항상 하지만요.
저희 연출부는 인원이 조금 보충이 되었습니다. 다시 소개 하기는 뭐하고 언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올리도록 하지요^^
다들 개성 만빵입니다.
10월10일 크랭크인까지 이제 23일 남았는데 이날이 빨리 왔으면 하네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영화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점심먹고 오다가 잠깐들렸습니다^^
영화만드시는 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고 내년에 아홉살 인생 개봉하기만을 기대할께요~^^
글구 경진오빠 머리길러도 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