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minifilm입니다...

minifilm
2002년 02월 10일 15시 57분 52초 4795 2 6
안녕하세여...

'815특사' 조감독인 minifilm입니다...


노는 날이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 방이 생겼더군여...^^

근데 밑의 글은 누가 쓴거죠? 제가 쓴건 아닌데...?


어쨌든 일지를 시작하면서 첫 글인 만큼 저희 영화 소개와

글을 쓰게 될 저와 저의 연출부 소개를 하는게 순서일 듯 합니당...



'815특사'는 1998년 흥행 대작 '투캅스3' 을 찍으신 김상진 감독님의

6번째 영화입니다.

'투캅스3'을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그 영화는 그해 최악의 포스터 상을 포함,

여성이 뽑은 최악의 영화상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영화올시다...설에 집에만 게시는 분들...한번쯤 다시 보시면...

꽤 많은 미덕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감독의 집' 이란 이상한 이름의 영화사의 창립 작품이기도 한데요...

회사이름을 처음 들었을땐 엄청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집이란 글자로 끝나는 건 대부분 식당입니다.

중국집, 한식집, 분식집....배일집...

용산인가 어딘가에는 '군인의 집'도 있더군요...


좋은 점도 있기는 합니다....한번 들으면 잊어먹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끔 혼돈 하시는 분들도 게신데요, 존대말도 좋지만 전화하셔서

'감독님 댁'이죠? 이러시는 분들...곤란 합니다...

물론 '감독이네' 죠? 이러는 것도 곤란하구요...^^


잡담이 길었는데... '815특사'의 자세한 내용은

'씨네 21' 2002년 1월2일자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여기다 쓸려니 말만 길어지는 군요...


밑의 글에 써있듯 현재는 초고만 나온 상태구여...

설이 지난후 2고가 나오면 그걸 기초로 준비를 시작할려구 합니다.

연출부들에게는 가장 자유스러우면서도 즐거운 시기 이죠...

요즘의 주된 업무는 '뻐꾸기 날리기' '포트리스 계급 올리기'

'디아블로 아이템 구입하기' 등등이고

시간이 나면 가끔씩  '시나리오 분석' '자료조사' '배우미팅'

같은 일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연출부는 저를 포함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명을 더 충원할 생각인데 아직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설이 지난 후를

생각하고있습니다...

가능하면 이 일지를 연출부들이 자유스럽게 글을 쓸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싫다면 할수 없지만...


그리고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물론 쓸 수 없겠지요...

예를 들면 뭐....캐스팅은 누가 됬냐? 순제작비가 얼마냐? 개봉은 언제?

뭐....이런 것들인데 쓰지 못하는 건 말할수도 없는 거니까

이해해 주세요...


말이 너무 많아진 것 같네여...

담에 다시 쓰지요...설들 잘 보내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incent
2002.02.13 15:58
일지만큼 재미난 영화 기대하겠습니다. ^^
circus
2002.02.14 10:16
백상열 조감독님이시죠?
항상 먼발치에서 조감독님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구요 재미있는 영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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