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세트촬영

mee4004
2001년 01월 16일 21시 57분 07초 2745 2
제목이 "소름"인 탓일까요?
...
저희 영화는 세트부분 말고는 실내촬영이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엄청나게 내린 눈과 추위 때문에 급작스럽게 모든 촬영일정을
세트로 순서를 바꾸고 지금은 세트준비에 한창입니다.
20일부터 세트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양수리 제2세트에서 촬영할 거구요.   2월초까지 촬영할 꺼니까 오셔두 좋습니다.

파이란 팀두 촬영했다는 금화아파트에서 몇몇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
의외로 저희는 주민들의 대단한(?) 협조하에( 아무도 고함치거나 방해하지 않고)
비교적 무난하게 촬영을 했습니다.
기후와 눈 탓에 분량이 좀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큰 무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여러곳을 검토하고 스케쥴을 검토한 결과 후반작업 부분 중 믹싱과 옵티칼 부분을
어디서 할지 최근에 결정했구요.   나름대로  남아있는 작업들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의외로 장진영씨가 매력적이고 또 신인이지만 김명민이라는 정말
성실한 배우를 만나게 되어서 이래저래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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