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6회 촬영을 했구요.
매일매일 밤샘 촬영(시나리오의 80%가 밤장면)인데 강행군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종로5가 촬영할 때 젤소미나님이 오셔서 소주를 축내고 가셨구요.
오늘은 아산쪽으로 떠납니다.
내일 데이씬인데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야 하기때문에 하루 먼저 간답니다.
촬영지는 외암리 민속마을이라고 온양민속마을하고 가까운 하지만 조금더
소규모의 민속마을입니다.
토요일 아산에서 데이씬을 찍고 일요일(12월3일)은 화정 로데오거리에서
패싸움 장면을 하나 찍습니다.
역시나 밤장면입니다.
원래 계획하고 일기하고 맞지 않아 촬영스케쥴이 줄줄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두 열심히 잘 하렵니다.
* 정말 이랬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램 몇가지
1) 전체 콘티가 나온후에 영화 촬영스케쥴을 잡아야 한다.
2) 촬영 최소 2일 전에는 감독, 촬영, 조명, 미술, (가능하면 녹음까지) 촬영
현장 답사를 끝내고 필요한 사항(예를 조명기를 어느 건물에 어떻게 올렸으면
좋겠다, 이 씬에서는 여기서 여기 까지 교통이 통제 되었으면 좋겠다 까지)
아님, 아예 미국식으로 미리 스탠딩 시켜서 비디오카메라로 라두 촬영을
좀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