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나이에 글을 잘 쓰시네요..
죽음.
|
|
---|---|
serttvox | |
2008년 09월 04일 15시 49분 20초 2656 6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인대학 다니시나 봅니다...
^^~
^^~
내가 16살땐
골목길에서 쫀드기 씹어먹으며 옆집 순이 기다리던 나이였는~데
달력에 바를 정(正)자로 표시해 가며 하루에 탁탁탁(?)을 몇번 했는지 세알리던 나이였는~데
쥐며느리나 메뚜기, 잠자리같은 곤충들을 날로 씹어먹는 바람에 영등포에서 짱 먹었던 나이였는~데
해적판 일본 만화를 보거나 오대양 육대주의 성인물(?)을 보면서 성교육을 받던 나이였는~데
사이다에 미원을 타서 여자한테 멕이면 뿅간다는 얘기에 직접 제조를 해보던 나이였는~데
벌써 20년이 지난 얘긴~데
아~ 누구는 그 나이때 죽음에 대해서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데
뭐 그렇다는 얘긴~데
골목길에서 쫀드기 씹어먹으며 옆집 순이 기다리던 나이였는~데
달력에 바를 정(正)자로 표시해 가며 하루에 탁탁탁(?)을 몇번 했는지 세알리던 나이였는~데
쥐며느리나 메뚜기, 잠자리같은 곤충들을 날로 씹어먹는 바람에 영등포에서 짱 먹었던 나이였는~데
해적판 일본 만화를 보거나 오대양 육대주의 성인물(?)을 보면서 성교육을 받던 나이였는~데
사이다에 미원을 타서 여자한테 멕이면 뿅간다는 얘기에 직접 제조를 해보던 나이였는~데
벌써 20년이 지난 얘긴~데
아~ 누구는 그 나이때 죽음에 대해서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데
뭐 그렇다는 얘긴~데
......... 16살이지만 글을 잘 쓰는것 같진 않습니다. 칭찬 감사드리구요() 어엄어엄. 저는 아버지의 영향인지 이런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전 중 3때 한참 심적으로 방황기였는데.. 순수하고 발랄했던 학생도 아니고 생각이 많거나 깊이 있는 학생도 아닌, 인생에 대해 가장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름다운 죽음2 라는 수필을 읽어보셨는지요? 이 수필을 보면서 저는 위로가 되었거든요..
무진 기행의 작가의 단편 소설이 생각납니다...
제목이 생각안나요^^
^^~~
제목이 생각안나요^^
^^~~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돌아가는 길 4 | sadsong | 2008.11.02 | 2408 |
안개가 많았던 밤.... 2 | kinoson | 2008.11.01 | 2058 |
흐린날 7 | jelsomina | 2008.10.23 | 2916 |
영화인생20년.. 6 | jhm4581 | 2008.10.13 | 2617 |
기다림이란.. 1 | yj0224 | 2008.10.11 | 2428 |
사랑과 이별 | yj0224 | 2008.10.11 | 2043 |
죽여도 될 것 같았다. 4 | sadsong | 2008.10.07 | 2578 |
세상의 한 부분은 언제나 무너지고있다. | serttvox | 2008.10.07 | 2216 |
고 최진실 | ty6646 | 2008.10.05 | 2389 |
일상과 나 | moosya | 2008.10.03 | 1978 |
아...............사랑....? | aaa1234 | 2008.10.01 | 1998 |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 (환경스페샬) 1 | hermes | 2008.09.28 | 2211 |
아무생각을 안한다... 1 | nbias | 2008.09.21 | 2155 |
노을이야기 1 | ty6646 | 2008.09.20 | 1841 |
취직 1 | thetree1 | 2008.09.18 | 2111 |
배우 4 | 73lang | 2008.09.13 | 2416 |
하하 1 | nbias | 2008.09.13 | 2094 |
하루.. 2 | xeva | 2008.09.09 | 2167 |
살아가는 이야기 1 | serttvox | 2008.09.08 | 1944 |
죽음. 6 | serttvox | 2008.09.04 | 2656 |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