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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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영자의 전성시대

sadsong sadsong
2005년 05월 02일 02시 12분 27초 3397 2 74
영자의전성시대-포스터.jpg

영자, 우리가 만난 여자.
영자, 우리가 사랑한 여자.
영자, 우리가 버린 여자.

눈물을 흘리며 영자는 창수에게 말한다.

"뽀뽀해줄까....?"


영자의 전성시대 (英子의 全盛時代, 19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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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5.05.03 08:07
세련된 포스터
mojolidada
2005.05.06 20:48
무수한 여자들을 만나고 사랑하고 버리지만...

내게 울며 말해준 여자는 없었다.
"뽀뽀해줄까...?"

그녀는 창수에게만 그랬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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