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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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오랜만 ^-^

panicted
2004년 03월 29일 06시 18분 25초 1187 1 5
참으로 오랜만에 필커에 들어왔네요

" 영화 찍으러 다닌다더니 왠 아르바이트 냐 드디어 영화 안하기로 한거냐 "

" 이 인간아...영화는 영화고 먹고는 살아야 할거 아니냐 "

아르바이트 를 시작 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필커는 역시나 알림글 부터 가슴을 칩니다

뭐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서도.... 다들 여전 하시네요

이거저거 다 때려치고 돈이나 벌고 있으면

행복까진 아니라도 신경쓸일은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또 무언가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새벽에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총선 얘기를 안하고 갈수가 없네요

얼마전 수많은 촛불시위 인파 속에서 누군가가 들고 다니던 팻말에 써 있었습니다

" 4월15일은 분리수거의 날 "

썩은건 버려야겠지요

4월15일은 총선 일이고 김일성 과 저의 생일입니다 -_-;;

자 다들 일주일 시작하세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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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jam75
2004.03.29 13:49
앗!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 panicted님!!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영화도 계속 하세요! 어떻게?? 기도해드리지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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