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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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수능친 소감임다~!

orbit1
2001년 11월 07일 21시 15분 44초 1011 6
수능이 수능다워졌더군요.
좋게 말해서 그렇지......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20점 떨어졌다고들 하는데,
제 체감점수는 분명히 30점들은 떨어졌을 겁니다....
(본인도...)


어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 와서 메기고 거참...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가족들에게 선사했죠.

다들 싫어합디다.

뭐, 언어영역 칠 때의 상황을 지금 생각해도

떨리는 군요. 언어영역때만 떨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 치고 나올때 다들 속이 홀가분한 것 같던데,

저는 아직 실기가 남아서 그런지 별로 홀가분 하지도 않습니다.

이래뵈도....

미술학도입니다.  ㅡㅡ;

수능 친다고 필메 출입도 자제했었는데,(컴퓨터사용자체를 자제..)

오늘에서야 이렇게 와서 글을 쓰니까 참 기쁘군요.

이 글 읽으신 분들...  

저의 합격을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그럼 이만...   아~~ 만화책 봐야지~ 시민쾌걸~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wanie
2001.11.08 00:11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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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1.11.08 00:20
꼭 합격하시기를 바래요.
vincent
2001.11.08 00:22
합격 기원합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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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1.11.08 09:06
상동.. 좋은 결과 있으시길... 오늘 수능이나 일 끝나면 풀어 봐야겠다.. 몇점이나 나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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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2001.11.09 00:37
수능 못봐서 인생 실패하진 안아.
실망도 좌절도 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야해.
그러면 더 좋은 결과가 기다려.
orbit1
글쓴이
2001.11.09 15:22
다들 고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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