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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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바보같은 상상

mee4004
2001년 10월 25일 17시 02분 28초 1029 3 4
누군가를 만날때 그사람을 사랑하는 정도에 따라 배꼽이 튀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가 정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

풍향계처럼,
바람의 흔적만 느끼고 보내는 사랑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
하지만 어쩌면,
더 배꼽이 나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 하고..
어리석어 질런지도...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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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1.10.25 17:53
그럼 배꼽티가 사라지거나... 애인있는 친구들은 여자친구보고 배꼽티만 입고 다니라고 할 것 같네... 흠.... 눈 튀어 나오는 상상 안하셔서 다행... 사랑하면 모두 장님이 될터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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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1.10.25 22:34
나같이 배나온 사람은 무조건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는군요...뱃살 좀 가리게...카카카카카카
videorental
2001.10.26 10:54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날 사랑한다면 자동으로 키스하게 되두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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