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감사 합니다.
pinkmail 님의 뜨거운 성원(? ^^;)에 힘입어
어제 쓴 글을 다시 써 볼까 합니다.
감성은 어제만 못하겠지만.....
(낼 일찍 일어나야 하는 데 이 놈의 컴 앞에만 앉으면 그냥 새벽 넘긴다니까요 쩝)
각설하고...
사자후 (獅子吼)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뭐 무협지에서나 퇴마록의 현암이 쓰는 약간 효력이 낮은 무공의 일종인 데...
보통 이 단어를 씨름 경기에서 마지막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난
장사(씨름 선수)가 환희와 기쁨에 가득차서 내지르는 소리를
사자후 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스포츠 신문에서도 그럴때 자주 쓰지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국어 사전과 조금 틀리네요.
국어 사전을 보겠습니다.
(동아 새국어 사전입니다.)
사자-후(獅子吼)
(명) 1. [뭇 짐승이 사자의 울부짖는 소리에 엎드려 떤다는 뜻으로]
불교에서, 일체(一切)를 엎드려 승복케 하는 '부처님의 설법'을
이르는 말.
2. 크게 열변을 토함.
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어제 (글 쓴날....) 사자후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을 까요?
제가 어디서 읽은 책에는 사자후라는 단어의 뜻을
'어떤 일에 모든 정성과 애정을 쏟아 부어서 마침내 그 일이 성사 되었을 때
내지르는 기쁨의 함성' 이러고 정의를 하며
독자인 저에게 화두를 던집니다.
과연 당신은 일생에 사자후를 내지를 만한 일을 몇 번이나 할 것 같은가?
라고 말입니다.
영화...
정말 모든 애정과 열정을 쏟아 부어서 한다고 들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막히면 타협하게 되는 내 자신을...
또 어느 순간... 이 상황에서는 도저히 안되하는 포기식의 우회전략...
과연 이 일이 끝나면 진정 아쉬움이 없이 '사자후'를 내지를 만큼의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일하고 있는가?
반문 해보면...
답은 글쎄요 입니다.
어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기술은 곧 예술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은 예술로 승화 될만큼 뛰어 날까요?
우리 영화 인력의 정보 습득 능력이 우리가 항상 얕잡아보는 tv ,
그 프로그램중 하나인 호기심 천국의 구성작가들의 정보 수집능력 보다 뛰어 날까요?
(이건 뭐 정보수집 측면에만 해당되는...)
우리는 언제나 헌팅의 자료를 보관해서 공유하고
연기자 파일을 정리해서 또 공유하고...
작품 할 때 마다 같은 이야기의 반복....
(앗 갑자기 한국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가 생각났네요.
그건 낼 써야지 ^^; 듀프 네가 문제....)
말이 자꾸 곁가지로 새는 데
어제 없던 말도 생기고, 있던 말도 없어지고...
여하간 어제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나는 과연 지금 이 일이 끝나고
'사자후'를 지를 것인가?
한쪽구석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그게 아니었는 데...
할 것인가...
마음을 다져 먹어도 한계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
거대한 "벽"
아프락 사스...
알은 세계다. ... 알에서 깨어 나라....
해머라도 있으면 벽을 부셔버릴 건데...
어제는 그런 날이었고...
오늘은 조금씩 벽을 허물기 위해
해머는 아니더라도, 호미로 위쪽부터 걷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왜 그런 날 가끔 있죠?
pinkmail 님의 뜨거운 성원(? ^^;)에 힘입어
어제 쓴 글을 다시 써 볼까 합니다.
감성은 어제만 못하겠지만.....
(낼 일찍 일어나야 하는 데 이 놈의 컴 앞에만 앉으면 그냥 새벽 넘긴다니까요 쩝)
각설하고...
사자후 (獅子吼)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뭐 무협지에서나 퇴마록의 현암이 쓰는 약간 효력이 낮은 무공의 일종인 데...
보통 이 단어를 씨름 경기에서 마지막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난
장사(씨름 선수)가 환희와 기쁨에 가득차서 내지르는 소리를
사자후 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스포츠 신문에서도 그럴때 자주 쓰지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국어 사전과 조금 틀리네요.
국어 사전을 보겠습니다.
(동아 새국어 사전입니다.)
사자-후(獅子吼)
(명) 1. [뭇 짐승이 사자의 울부짖는 소리에 엎드려 떤다는 뜻으로]
불교에서, 일체(一切)를 엎드려 승복케 하는 '부처님의 설법'을
이르는 말.
2. 크게 열변을 토함.
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어제 (글 쓴날....) 사자후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을 까요?
제가 어디서 읽은 책에는 사자후라는 단어의 뜻을
'어떤 일에 모든 정성과 애정을 쏟아 부어서 마침내 그 일이 성사 되었을 때
내지르는 기쁨의 함성' 이러고 정의를 하며
독자인 저에게 화두를 던집니다.
과연 당신은 일생에 사자후를 내지를 만한 일을 몇 번이나 할 것 같은가?
라고 말입니다.
영화...
정말 모든 애정과 열정을 쏟아 부어서 한다고 들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막히면 타협하게 되는 내 자신을...
또 어느 순간... 이 상황에서는 도저히 안되하는 포기식의 우회전략...
과연 이 일이 끝나면 진정 아쉬움이 없이 '사자후'를 내지를 만큼의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일하고 있는가?
반문 해보면...
답은 글쎄요 입니다.
어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기술은 곧 예술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은 예술로 승화 될만큼 뛰어 날까요?
우리 영화 인력의 정보 습득 능력이 우리가 항상 얕잡아보는 tv ,
그 프로그램중 하나인 호기심 천국의 구성작가들의 정보 수집능력 보다 뛰어 날까요?
(이건 뭐 정보수집 측면에만 해당되는...)
우리는 언제나 헌팅의 자료를 보관해서 공유하고
연기자 파일을 정리해서 또 공유하고...
작품 할 때 마다 같은 이야기의 반복....
(앗 갑자기 한국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가 생각났네요.
그건 낼 써야지 ^^; 듀프 네가 문제....)
말이 자꾸 곁가지로 새는 데
어제 없던 말도 생기고, 있던 말도 없어지고...
여하간 어제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나는 과연 지금 이 일이 끝나고
'사자후'를 지를 것인가?
한쪽구석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그게 아니었는 데...
할 것인가...
마음을 다져 먹어도 한계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
거대한 "벽"
아프락 사스...
알은 세계다. ... 알에서 깨어 나라....
해머라도 있으면 벽을 부셔버릴 건데...
어제는 그런 날이었고...
오늘은 조금씩 벽을 허물기 위해
해머는 아니더라도, 호미로 위쪽부터 걷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왜 그런 날 가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