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꿈은 배우입니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많은 지망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죠.
최근 상담을 통해서 기실 식구가 된 한 배우가, 담당코치가 된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배우가 왜 되고 싶은지,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본 적은 처음이라며, 말을 한 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하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순간 울컥했습니다.
되돌아보면, 저 역시 배우로서 첫 목표는 ‘내 꿈은 배우입니다’를 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내 꿈은 교사입니다.’는 쉬운데, 꼭 “내 꿈은 배우입니다”는 섣불리 안 나오죠.
주변에 이야기 했다가 ‘니가 무슨 배우냐’며 비웃고 무시할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나를 바꾸고 싶다면, '환경'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기존 환경에서 나를 바꾸려하면 사방이 적입니다.
내가 배우가 되겠다고 하면 다들 비웃는데 거기서 어떻게 시작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어떤 목표(꿈)를 갖고 있다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이건 꼭 배우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해당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언젠가 이뤄지기만을 기다린다면 평생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 움직여야 결과도 따라오죠.
새로운 환경, 거기다가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내 꿈은 배우입니다’ 라는 말을 하면 그 꿈은 모두가 존중해줍니다.
아니,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배우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내가 원하는 꿈을 벌써 이룬 사람,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
내가 그 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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