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본질에 집중하는 곳"
강남 소수정예 | 언화 연기학원입니다.
오늘은 연기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감정연기'에 관한 칼럼입니다.
"연기면 연기지, 감정연기는 또 무엇인가?"
"그러면 감정이 안 들어간 연기도 있는 건가?"
등등 다양한 의구심이 드는 주제입니다.
저 역시, 감정연기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감정연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극적인 감정과 격양된 신체적 상태가 동반된 표현을 통용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감정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며,
많은 배우 지망생들에게 '나도 저렇게 감정연기를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감정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감정연기라는 단어부터 머릿속에 지워야 합니다.
자, 지금부터 3분간 집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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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먼저, 감정이란 무엇일까요?
감정은 영어로 emotion이라고 합니다.
emotion -> ex(밖으로) + mot(마음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 + ion(드러나는 것)으로
뜻을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즉 감정이란, 밖으로 향하는 마음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입니다.
이때 이 마음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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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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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정답은 호흡입니다.
마음속 동요가 일어날 때 가장 먼저 반응되는 것은 호흡입니다.
즉 감정의 시작은 호흡의 변화에서부터 출발됩니다.
그렇다면 호흡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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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 충동 - 반응
우리가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3단계를 거칩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예쁜 꽃을 봤습니다.
1. 자극 (시신경)
예쁜 꽃의 시각적인 정보가
눈을 통해 나의 뇌(대뇌피질)로 보내집니다.
2. 충동
뇌(대뇌피질)에서 꽃에 대한 정보를 통해
다가가고 싶은 욕구를 느낍니다.
3. 반응(행동)
예쁜 꽃에 다가가며 냄새를 맡아볼 수도 있고,
"너무 예쁘다"라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의 변화는 이러한 (자극 - 충동 - 반응)의 3단계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단계인 '반응'을 통해
타인은 우리의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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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접근하기
결국 앞서 말한 '감정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감정연기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워야합니다.
감정은 주어진 대본 속에 상황을 이해하고
인물의 욕구를 원하며
행동한다면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가 feeler(느끼는 자)가 아닌 actor(행동하는 자)라는 것을
꼭 잊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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