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함이다.
내가 뭐가 부족하고 현재 실력은 어떻고를 진단하는 건 기본.
거기에 더해, [①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②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을 잡고 가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단순히 '잘했어 못했어'를 들으려고 가는 게 아니다.
가능성을 판단 받고 오는 것 또한 아니다. 당신의 가능성은 남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연기 피드백 수업 시간은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쓴 칼럼이 있으니 꼭 보시길. 잘못 배우고 있다면 제대로 다시 가라.
>> [연기칼럼] 연기 배울 때 "ㅈㅁㄹㄱㅇ"라는 생각이 들면, 당장 멈추세요. <<
https://blog.naver.com/rmrdptnf/222634004856
그래서 연기 수업은 설렘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긴장되지만 설레는 시간.
왜? 수업을 받으면 코치의 피드백으로 인해 당신의 연기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들을 얻게 되니깐. 그로 인해 즉석에서 본인의 연기가 바뀌는 걸 눈으로 볼 수 있고, 주변 동료들도 변화하는 걸 볼 수 있으니깐.
수업 때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준비하고, 거기서 수업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는 해결 방법을 배우는 거다. 그날 코멘트로 받은 훈련 방법들과 방향성을 갖고 다시 연습하고. 이걸 반복하면 시간이 지나면 실력이 느는 건 당연한 절차다. 어떻게 설레지 않을 수가 있나.
'피드백'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서 가져왔다. 당신이 만약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라면, 가장 중요한 이 핵심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보길 바란다.
타일러 방송연예인 (출처: EO 이오)
타인의 피드백을 받는 이유가 뭘까?
평가받기 위함이 아니에요.
'나는 좋아, 나는 안 좋아, 가망이 없다, 대박 날 거야'
그런 말 다 쓸데없어요.
왜? 검증에 도움이 안 돼서.
"이런 책을 보시면 이런 방법도 있고 연구도 있고 한번 읽어보세요~~"
아니에요.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원하는 건, '다음 실천 스텝' '수행 가능한 최소 행동 단위'에요.
타일러 방송연예인 (출처: EO 이오)
<기실 - 연기 칼럼>
1. 내 연기가 성장했는지 점검하는 방법 2가지
https://blog.naver.com/rmrdptnf/222597497262
2. 배우 지망생인 당신은 철학가형? 운동선수형?
https://blog.naver.com/rmrdptnf/222050929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