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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석자..

2009년 01월 30일 12시 59분 18초 1680 5
프리부터 시작해서 제작부로 운전에 노가다에 잠 못 자며 했는데..
상영회갔더니 스텝롤에 이름이 없다-
막판 상영에 정신이 없어서 스텝롤에 빠졌다고 미안하다 하는데
그래 감독, 영화가 잘되야 좋겠지만 적어도 같이 한 스텝 생각도 해줘야지.
나는 단지 그 영화에 이름 석자 박기만을 바랬을 뿐이라고.
그저 그런 실수로 생각해야 되나요? 전 어찌나 분하던지 후후 그저 웃음만..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1.30 15:37
에고....
anonymous
글쓴이
2009.01.30 16:34
혹시 내가 아는 그 영화라면
프로듀서가 아직도 이 일때문에 미치겠다고 술자리에서 괴로움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고 싶다는데
내가 봤을땐 그 피디도 문제겠지만 나머지 밑에 있는 스텝들이 가장 큰 문제인 듯 합니다.
사실 라인피디니 조감독이니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크레딧 누락에 가장 큰 책임이 있을 듯...
영화가 끝나자 다들 나 몰라라 손 털고 나가거나 무책임하게 일관한 관계자들 때문에
피디 혼자서 일주일 동안 밤을 새우며 정산부터 여러 가지 잡다한 일까지 다 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술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도 마음이 무겁더군요.
참고로 저는 그 피디 또는 영화사를 대변하는 사람이거나 측근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당연히 그저그런 실수는 아닐겁니다. 아주 치명적인 잘못입니다. 열 받겠지만 기운내시오
anonymous
글쓴이
2009.01.31 11:28
이거참... 3d같은 노가다에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뛰어다녔는데 이름 석자 안박혀있다니, 정말 열받을 일입니다...
힘내세요... ㅠㅠ
anonymous
글쓴이
2009.02.01 06:03
정말 죽여버리고 싶고 죽어버리고 싶겠습니다
그 영화 참 아니다 진짜 ..
anonymous
글쓴이
2009.02.12 17:39
헐...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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