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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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운영자님 꼭 들어주세요 이곳은 가장많은 지망생들이 오는 곳입니다

ggs1988
2009년 09월 09일 14시 47분 24초 5098 7
요즘 프로필로 사기치는곳이 유행입니다
이곳에 사기당한 경험에 대한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서 그곳 연락처나 담당자들 이름들도 올릴수 있도록요
이곳은 지망생들이 가장많이 찾아오는 사이트 입니다
이런곳에 휴먼트레인 같은 곳에서 글올라오는것도 기분나쁘고
잘못된 곳에서 올라온 글들을 보면 기분 나쁩니다

제보 게시판 만들어 주십시오
더러운 놈들이 판을 칩니다
그런놈들에게 속고있는 순진한 지망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선 그런게 필요합니다
한국은 엿같은 곳이라 그런 법규가 없습니다
더러운 걸 헤쳐나갈 능력이 전혀 없는 정치판이기 때문에
우리끼리라도 해결을 봐야 합니다
꼭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JEDI
2009.09.09 16:28
무슨 말씀인지 알고.. 또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그런 목적의 게시판을 만들 계획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보게시판 같은게 생기면 오디션에 떨어졌다고 멀쩡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 갈수도 있고, 경쟁업체에서 욕을 해댈수도 있고, 없는 애기를 지어내거나 조금씩 과장해서 할수도 있고... 그걸 무슨수로 가려내겠습니까..;;;
인터넷이라는게 일단 글이 올라오면 나중에 수정을 하고 뒷수습을 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더러운 놈"이라는게 정말 나쁜 사람..실정법을 위반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나한테 잘해주지 않은 사람.. 나를 떨어뜨린 사람.. 웬지 기분 나쁜 사람..등등 너무 막연한데다가 제보하는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확인도 안 되는것이어서요.
의도와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그리 간단치가 않은 문제입니다.
뭔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나쁜곳을 고발하기보다는..좋은곳을 찾아서 '이곳은 좋은곳' 알린다거나
광고에 추천/비추천 기능을 단다거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누가 옳고 그른지..진짜 사기인지 아닌지"를 막론하고 실명이 노출된 비방글은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글 역시 게시판 목적에도 맞지않아서 잠시뒤에 봉인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skow12
2009.09.09 17:51
저도 배우지망생들이 모두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네요....
에효....
ggs1988
글쓴이
2009.09.09 18:34
봉인처리를 왜하는겁니까? 게시글을 옮겨주십시오
지망생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운영자님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지망생들이 이야기를 지어낸다면 그건 나머지 리플을 달아주시는ㄴ분들이 다 의견을 달것이고
그리고 그럴경우 잘못이 없고 억울한 회사에선 법적인 조취를 할것입니다
그런걸 걱정해서 썩은곳을 보존하자는 생각은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치료할 생각을 하지않고 번질까봐 그냥 놔두겠다는 생각을 운영자님께서 하시면 안되는거죠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적어도 어떠한곳이 뭘 이용해서 어떤식으로 돈을 받아내는지
그런곳의 회사이름과 담당자만 글을 올리고 서로간에 이곳은 가지말자 여긴 괜찮다 아니다를 판단하고
의견을 내면 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 그리고 제의견을 한번 생각좀 해보시고 판단해주십시오
Profile
jiyoung89
2009.09.09 19:02
저 얼마전에 프로필 사기 당했습니다. 제돈 갖고 튀었네요. 진짜 그런 놈들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맘같아선 잡아다 족치고 싶다만,, 신고해도 못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Profile
jjs1987
2009.09.09 19:18
jiyoung89님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같네요.
자기합리화같지만요.
Profile
byongwoon
2009.09.09 20:13
자유 게시판에도 비슷한 글이 있어서 저는 거기에...
hermes
2009.09.14 00:09
욕을 먹을 각오로 한마디 글을 쓰겠습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으시려면,
이미 괜찮다고, 좋은 평판이 난 곳으로 프로필을 전해주세요

요즘 한국의 영화판이 어떤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한국영화가 가장 많이 만들어졌던게 아마 2005 년이거나 2006 년쯤이었을거예요

100여편의 영화가 만들어졌거든요
일일이 이름을 거론할 수 없지만, 그 100여편의 영화중 흥행, 비흥행을 떠나서
사람들이 돈 주고 볼만한 영화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 말도 되지 않는 영화들.
거기에 출연했던 조연 단역 배우들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아무 영화에 아무 역할이나 아무렇게나 출연해서는 안되겠죠.
무슨 일이나 다 그런식이겠지만.

한국의 영화판은 지금 축소지향의 영화판입니다.
될것 같아 해봤더니, 안되더라.. 그런거죠.

예전에 순수 제작비20~25억 정도하던 영화들, 지금은 거의 (대부분!) 10억 전후의 제작비로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제작편수도 반절 정도로 줄었구요

무슨말인지 아셨겠죠 ? 기회를 얻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스폿라이트에 대한 열망은 사그라지지 않고
여전한겁니다. 그럴때일 수 록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는거죠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라도 더 기회를 잡기위해 안간힘을 쓸테니까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멀쩡한 곳에서 누군가의 프로필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프로필을 받아놓고 연락이 없다면
그런일이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반복된다면,
그 누군가의 프로필은 다른 사람들에 프로필에 이미 밀려나고 있는것일것입니다.
그럴때 사기꾼들이 필요해지는 세상이 오는거죠, 그 조금씩 밀려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파고 들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이용당하시면 안됩니다.

남들은 다 내가 아니라는데, 그 어느 한사람만 내가 괜찮다고 말한다면,
남들은 다 일이 없다는데, 어느 누구 한사람만 일거리가 있다고 날 꼬신다면, 그 일이 제대로 된 일일 가능성이 있을가요 ?
지금 영화판은 모두들 숨을 죽이고 있는 때입니다.
예전처럼 흥청 망청 돈 쏟아붓고 아무 영화나 찍고 그러는 시기가 아닙니다.
투자도 제한되고, 배우 스텝들 모두에게 일거리가 많이 없는 시점입니다.
사기꾼들 조심하세요.

그러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나에게 이상한 호의를 베푼다면 그를 의심하세요.
할 수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밖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당분간은..

그리고 기성의 평판 좋은 곳에서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을 단련하세요.
학생 영화에 왜 돈 안주냐고 이상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아마 90% 이상은 배우로서 미래가 없는 사람들일 겁니다
배우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죠.
서로가 힘들어지고 서로의 인생에 피해를 입는 일이니까요.

성공하는 사람은 말이 많지 않습니다. 불평도 잘 하지 않죠.
내가 피해를 입었다면, 아마 나의 실수가 반 이상은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잘했는데 나만 피해를 보는 일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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