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류통과 메일왔는데 새벽3시에 보냈더라구요 오늘 오후에야 확인해서 도저히 시간안에 못가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하고 문의 전화드렸는데 어떤 남성분이 받으시더니 "어, 뭐? 어딘데? 지금와, 와서 전화해 지금 오디션중이야" 반말을 하셔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래도 감독님이실까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오디션비까지 받으시다니.. 하하하.. 

감독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왜 오디션 진행비를 배우에게 부담 시키냐고 물었더니

감독 "배우는 무슨 배우" 기자가 "오디션에는 배우모집이라고 하지 않았냐?" 하니 바쁘다며 전화 끊었다네요. 인터넷에 뉴스 뜨네요. 참 어이없는 감독인듯!~

배우들이 왜 오디션 비용을 부담해야하는지? 제작비로 충당해야지? 더러운 갑질!~

병신 새끼들~사기치는거네요~감독갔지 않은겄들이..감독한다고.좃같은 작품이라고...가지 말아요~

배우들이 오디션 보러 가려면 차비들고 식대들고 오디션 주최측에서 오디션 보러 오는 배우들에게 1만원씩 넣어서 줘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배우들 차비 식사비 본인이 부담하니 오디션 주최측도 밥값 커피값 지들 돈으로 사먹고 배우 모집 비용도 당연히 제작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디션 비용을 왜 배우에게 전가하나요?

수십억 수백억 들여서 영화 제작 하는 사람들이 오디션 비용은 배우에게 전가?? 또 하나의 갑질.

더군다나 캐스팅 될 가능성은 1/10도 안되는게 사실인데...

양아치, 사기꾼들은 끊임없이 계속 나옵니다. 배우와 배우지망생 여러분들이 현명해지셔야 합니다.

사전고지를 해도 말이 안 되죠.

왜 오디션을 보러 갈 때 배우가 돈을 냅니까?

돈 주고 교사직을 사는 건 불법인데 

돈 주고 배역을 딸 기회를 얻는 건 다른가요?

오디션 보러 가서 차비, 식대 같은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절박한 배우들 몇 백 명 불러놓고 일진처럼 5000원씩

뜯어가는게 정말 화나네요.

이번에 용기내서 까발려주신 민지혁 배우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작품에 출연할 기회 줄까요?

 만원... 인심 썼다, 오천원만 내요. 그럼 오디션 보게 해줄게."

"여기..."

"자유연기 15초 봅시다"

SBS에서는 드라마 오디션 보면서 참여한 배우들에게 감사편지와 함께 3만원씩 줬다고 하네요!~

다음번에 또 이런 짓거리들 하면 확 뒤집어 놓고 올 생각입니다. 갑자기 돈 얘기 하는 바람에 어이없고 당황스러워 그냥 왔는데 자꾸 후회 되네요. 먼거리 까지 가서 고생했는데.

결국 오디션 장사한듯!~ 실패했지만... 아마도 작품 못 올라갈듯. 이미지 확 버려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지하에서 보면 펄쩍 뛰실듯!~ " 때려쳐!" 하면서..

오디션비 받아서 감독이 술쳐먹고 밥쳐묵을라고. 개인 사비로 쓸려고 그러는거예요~

이런 양아치들 많이봐왔어요~감독이 삼류급이니 이런 양아치 짓거리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