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군필자구 군대다녀온뒤로 연기를 시작했으니 3년정도 됐네요.
4년이나 하셨다니 많이하셨네요.ㅎㅎ 상업영화도 하셨다니 부럽구요. 전 대학생들 단편영화 찍으면서
경험쌓고 연기력도 늘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서론은 각설하고 연기를 군대가서 못한다고 감을 잃는다라.. 음 물론 잃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치면
전역한 배우들은 다시 작품활동 하기가 힘들겠네요? ㅎㅎ 얼마전 해병대 전역한 현빈도 연기력 그렇
게 죽지도 않았고, 다른 여타 배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기라는게 제가 하다보니 이것저것 중요한 스킬도 많고 방법도 많지만 역시 가장 좋은건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예로 제 절친한 아는 동생 매형이 상업영화감독님이신데(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친구 나이는 22살이죠 연기 하지말라고 합니다. 30살부터 해도 안늦는다고 그
전에는 그냥 학교 다니고 놀고 공부하고 할꺼 다하면서 경험하라고 지금 현장나가서 역도 작은 친구,
양아치역 그거 해봐야 뭐 늘꺼같냐고 경력 쌓이는거 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런거 다 쓰잘데기 없는거라
고 저도 그 감독님말듣고 조급해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네요.
저같은 경우 학생입니다. 연영과도 아니에요 이과에요 저는 학교다니면서 이거 왜배우나 싶기도하고
고통스럽고 촬영이나 하고싶고 그런데 참으면서 공부 열심히합니다. 왜냐!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도
견뎌봐야 경험이되고 나중에 이런 역할이 왔을때 이러한 감정을 써먹을수도 있으니까요.
주변을 쳐다보면 참 경험할게 많고 보고 배울게 많은 세상입니다. 사람일이란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
는 거구요. 지금은 제말이 이해하기 힘드실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결론을 내드리자면
지금하는 고민 계속해봐야 어차피 자기 머리만아프니까 현실을 받아들이고 흐르는대로 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나이때 할 수 있는 경험할꺼 다 하고!!
그러다 때가왔을때 그때 최선을 다해 하면 됩니다. ^^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