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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힘드네요...정말연기를 하고싶은데....ㅠㅠ(제목바꿨습니다)

djmini1977 djmini1977
2009년 01월 19일 23시 23분 12초 5322 15
모 드라마 프로그램에서 보는 공개 오디션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은 프리 프로덕션단계인것 같구요....



오전에 갈까 했지만....



아무래도 오전엔 사람들 때문에 묻힐 것 같아..



중간 쯤 갔습니다...



제 번호가 139...ㄷㄷ



5명씩 봤는데요....



저보다도 조각이신분들도 많고....(제가 잘났다는말 절대 아님,,ㅠㅠ)



연기의 내공이 엄청 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무대에 섰는데....



왜 난 오디션만 보면 두근 거리는지.....ㅠㅠ



촬영땐 별로 그런거 없거든요.....ㅠㅠ



겨우 자기 소개랑.. 자유 연기를 하는데....



"됐습니다.." 란 말에 철렁....ㅠㅠ



다른 분들은...그자리에서



"배역있습니다. 기다리세요.."



아니면...



"언제 부터 촬영일텐데 시간 괜찮으세요?"



라고 묻어 보던데......



저는...



"케릭터 분석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연기가 꽤 하고 싶으신가봐요..?"



라는 말.....ㅠㅠ



아무래도 떨어진거 같아요......ㅠㅠ



휴..

정말 하고 싶은데....ㅠㅠ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자.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hh92
2009.01.20 12:17
힘내세요!! 열정만 보여드렸으면 된거죠.. 저런 질문 받아보기만 해도 기쁠 것 같은데요 전..ㅜㅜ
lsysos
2009.01.20 13:37
혹시 삼성동 다녀오셧어여??
kshksj0081
2009.01.20 14:53
삼성동에서 저번주 일요일에 오디션 보신거 맞는거 같은데..ㅎ
전 신청했는데 못갔어요. 사정이 생겨서요 ㅋ
Profile
djmini1977
글쓴이
2009.01.20 16:46
lhh92님/ 감사합니다.기운내세요~
lsysos님/네.. 삼성동 맞네요.^^;
kshksj0081님/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ㅠㅠ
rcong2
2009.01.20 19:33
djmini1977 님, kshksj0081 님,lsysos님 , 오디션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는거예요? 전 남자도 아니고 여잔데 벌써 계란한판이네요. 연기 안하려고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계란한판인 나이가 장난아니네요. 저도 좀 가르쳐주세욧~ ^^

그리고 djmini1977 님 오디션 많이 안봐서 떨리는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오디션 많이 떨어져보면 떨림이 오기가 되고 오기를 넘어서 뻔뻔해지는 지경에 이르지 않을까요 탐크루즈도 못생겼다고 배우할생각 하지말란소리도 들었었다던데 ^^ 다들 서러움을 많이 겪는것같아요.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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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ini1977
글쓴이
2009.01.20 20:56
rcong2님/ 보통 필커(요기~)에서 정보도 많이 얻구요...
다음이나 여러 군데 돌아 다니다 보면.. 다른 정보들도 많이 얻어요...뭐.. 거의 중복이지만요..^^;;;
kshksj0081
2009.01.20 23:49
rcong2 님의 탐크루즈도 그런 애기를 들었다는 말을 들으니 저도 갑자기 힘이 솟네요?ㅋㅋ
아참 그리고 오디션은요~필커에서도 많이 얻고 그외에 영화가 기획단계나 바로 그 다음단계 정도에 있는 영화의 정보를 어떤 수단으로든 알아내서 프로필을 넣거나 그외 사전 작업?(ㅋㅋ)을 통해서 배역을 따내는 방법이 있어요. ^^
yjk0007
2009.01.20 23:53
힘내세요 조만간 뵐지도 모르겠군요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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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ico8
2009.01.21 00:25
전27년전 아역 배우로 시작해 4년간 활동하고 학교군대직장등 일로 못하다가 2003년 34살 나이에 다시 시작해 배우로 열심히 해볼라고 했는데 생활고에 못이겨 매니져에 길을 택한사람임니다...
현재 활동중인 배우들과도 아주 두터운 친분이 있지만 말씀드리긴 모하고 현재는 기획사 실장직을 합니다.
제가 다시 하려고했을땐 꿈도 있고 예술가적인 자존심도 있었지만 현실에 벽이 너무 높아서 힘들지요.
전글에본 자살한 무명배우김석균씨.... 쩝 이바닥은 그리 평탄하지도 즐겁지만도 안아요...그래서 그런결과를....
아휴 이런 제 넉두리만..
이제 답글입니다

오디션 보는 요령중 1번은 프로필 사진

사진이 이뻐야 실물보다 사진이 좋다는 소리를 들어도 이쁘고 잘나와야 오디션 기회가 있고요..
너무 성형한티나 포도샾으로 딴사람 만나면 욕하는수도 있습니다..

2번 카메라테스트중 자기소개

자기 이름만 말하지말고 간단하지만 자기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특기 /연기 특색/특기 등을 간략히말해야 하고요
혹시라도 맞는 캐릭터가 어떤건지 사전정보가 있다면 그점을 강조하세요..
예를 들어 --호위무사역은 검도2단이구요등등

3번 모두가 갖추어야할 연기력

연기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아요..열심히노력하고 주위분들에게 욕많이먹으며 배우세요..


4번 시간엄수.인사성.의상.헤어 메이크업등등
5번은 재수]

위사항들을 준수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안을까요..
제가 1400여명 이상의 오디션을 본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저추적해서 전화하진마세요..캐스팅 못해드립니다.저희소속배우가 우선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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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ico8
2009.01.21 00:27
아참 필림메이커에 배우모집을 모두 믿진마세요..
간혹 기획사형 학원과 몹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요..
unintro
2009.01.21 01:48
저는 그런 질문도 못받았습니다...ㅜ
힘내세요
반드시 연락 올겁니다.
uglychang
2009.01.21 04:25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

힘내세요, 화이팅..!
lmb
2009.01.21 10:15
제목이 잘못됐군요
영화하고 싶은게 아니라
연기하고 싶은게 아닌가요?
kshksj0081
2009.01.21 13:03
anglico8 님 비단 글쓴님 뿐아니라 저한테도 유용한 정보가 되는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 해서 오디션 규칙으로 삼아야 겠어요^^
kumjin
2009.01.21 17:03
전 영화하고 싶으시다길래;;; 제작을 하고 싶으시다는 줄 알았답니다 ㅋ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유명한 배우분들 토크쇼에서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면..
오디션 수백번 떨어지는 건 기본이더라구요...
그런 좌절 속에서 배우고, 힘내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ㅋ
전 캐스팅 되었다가 경기불황으로 인해 제작자체가 취소되어버렸습니다... (멍...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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