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성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가지고 있는 발성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올바른 공명기관,신체기관의 이해 없이 무작정 준비없이 소리를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발성을 하려면, 지지근력인 다리와, 호흡과 공명기관인 가슴, 얼굴등을 조화롭게 잘 '사용'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크리스틴 링클레이터의 발성법은 최적입니다. 서울 필름스쿨에서는 이 발성법을 사용하여 40분동안 신체를 이완하고 공명훈련을 개인에게 '맞춤'으로 진행합니다.
공유한 링크는, 링클레이터 발성법의 간략한 소개를 담아놓은 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1.코에서 소리가 막혀요
2.가슴에 긴장이 많이 생겨요
3.몸을 가만히 못 놔두겠어요
4.소리가 너무 작아요
5.링클레이터 훈련을 하다보면 연습실 바닥에서 진행할 때 졸음이 몰려와요
등등있는데요~! 이를 해결하려면 이 방법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코에서 소리가 막힌다면 비강(코)에 진동이 잘 흐르는 지 파악해야합니다. 코는 유음 (ㅁ,ㄴ,ㅇ,ㄹ) 의 자음이 흐르는데요! 단어를 예를들어 매미,남아,우유,라면 등을 말해봅니다. 소리가 진동이 먹혀 발생이 안 되고 있다면,
비강에, 즉 코에 중지를 대고 코를 쓸어내리면서 '미' 라고 진동을 발생시켜 봅니다. 그리고 코 벽을 쓸면서 부비강(광대)에 '메이' 라고 진동을 발생시켜 봅니다.
처음에는 진동이 작을 수 있으나, 호흡에 나의 마음을 맡기고 진동을 편안하게 안도감으로 발생시키다보면~ 진동의 파장이 더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슴에 긴장이 많이 생긴다!
가슴에는, 태양신경총(명치) 이 있습니다. 감정의 신경다발들이 모여있는 장소죠. 그래서 우리는 감정을 가슴으로 많이 느끼곤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감정을 억누를 때 가슴에 긴장이 생기거나 유발되기 마련입니다. 이를, 파이프 훈련으로 가슴을 이완시킬 수 있는데요. 실연을 하기 전 몸을 풀면서 호흡과 발성을 할 때, 긴장한 부위에 '아! 여기 긴장했구나' 하면서 인지를 하고 그 부위에 안도감을 감각해주는 행위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파이프 훈련을 하려면 고개를 위로 들어야 합니다. 앞면 가슴이 통채로 없다고 생각하고, 지지근력인 다리가 물의 통로가 되어서, 뚤려있는 가슴 통과하여 입으로 물이 나간다고 상상합니다. 허(huh)를 내뱉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 물이 수로가 되서 입밖으로 통과한다는 상상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링클레이터 발성법은 이미지 훈련이 필수이기 때문에, 지시문장을 말씀드리고 그 지시문장에 몸을 내맡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훈련은 수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몸을 가만히 못놔두는 현상은, 감정적으로 산만한 경우와, 이완된 상태의 몸을 자각하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몸의 적절한 이완을 위하여 스트레칭은 필수고, 지지근력인 다리와 발바닥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중심점이 있다 생각하고 11자로 서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으로 지시어를 준다고 적용할때, 어깨와 팔에 긴장이 많은 경우는, '어깨가 양 옆으로 넓어진다.'
목에 긴장이 많은 경우는 '목 뒤가 길어진다' 생각하면 지시어로 인해 어깨와 목 부위에 안정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몸을 컨트롤 하기가 쉬워집니다.
네번째, 소리가 너무 작다면 진동을 발생시키는 기저 근육을 알아야합니다.
우리 몸에는, 골반이라는 기관이 존재합니다. 골반은 생식기관이면서도, 우리 감정과 충동의 중심지인 '골반 바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골반 보다 더 아래에 골반 바닥이 있으므로 '힙소켓(골반 바닥에 있는 부분)' 을 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안도감을 포함하여 골반 바닥 이라는 지시어를 뱉는다. 골반 바닥을 감각한다.
2.안도감을 포함하여 골반바닥, 거기보다 더 아래 라고 지시어를 뱉는다. 골반 바닥을 감각한다.
3.숨이 들어오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면 천골로 호흡이 날아든다고 생각한다.
4.날아든 숨을 'hum' 험 하고 내뱉으며 진동을 안도감으로 계속 내뱉으며 확장해간다.
진동은, 많이 감각할 수록 더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으니 걱정말고 연습하면 됩니다.
다섯번째, 링클레이터 바닥 훈련 시 졸음이 몰려온다.
잠과 비슷한 상태에서 이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의식적 긴장이 있음이 있고서 불수의적 근육(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근육) 을 감각 확장 해나가야 합니다. 몸은 충분한 이완상태를 하되, 정신은 지시어를 주는 부분으로 의식적 긴장을 하고 있어야합니다.
<<크리스틴 링클레이터 , 훈련법 소개 >>
여기까지! 링클레이터 훈련 시 중요한 몇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서울필름스쿨 연기강사 송예율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