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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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시놉입니다..냉정한 평가 부탁드려요,,

hj4858
2009년 04월 16일 02시 54분 13초 3960
시놉으로 간단하게 썼습니다.
러닝타임은 15분 정도입니다.
읽어보시고 한말씀 해 주세요 ^^

기획의도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이 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손금에 대한 운명의 장난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등장인물
경일- 혜주를 짝사랑 해왔다. 혜주의 남자친구인 주호를 부러워 해왔지만 주호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친구들은 그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주호의 운명을 빼앗으면서 사라진다.

주호- 혜주의 남자친구이며 경일이 실종되기전 마지막으로 같이 있었다. 혜주를 너무 사랑하지만 혜주가 자신만을 바라봐주지 않자 혜주와 다투다 뜻하지 않게 혜주의 운명을 빼앗으면서 사라진다.

성민- 활발한 성격에 의리파. 친구 사이에서 중재 역활을 한다.

혜주- 주호의 여자친구이고 출중한 외모와 몸매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나중에 주호에게 운명을 빼앗긴다.

세미- 차분하면서도 활발하고 착한친구.


<줄거리>
#1 집
TV에서는 요즘 일어나는 실종사건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경일은 방 안 이리저리를 뒤적이다 시계를 보고 밖으로 나간다.

#2 친구들과의 모임
5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얘기를 하며 놀고 있다. 하지만 평소와는 느낌이 다른 경일의 모습에 친구들은 이상해한다. 경일의 달라진 모습에 주호는 경일에게 계속 시비를 건다.
평소 같으며 싸움이 날 법도한데 경일은 흘려듣고 만다. 그러면서 그의 시선은 주호의 여자 친구인 혜주에게 자꾸만 간다. 혜주도 경일과 눈이 마주치면 눈웃음을 지어 보인다.

#3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집 방향이 같은 경일과 주호가 함께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둘은 멀찌감치 떨어져 걷고 있다. 앞서가는 주호의 손을 계속 주시하는 경일. 주변을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경일이 뒤에서 주호의 손을 덥석 잡는다. 순간 갑자기 주호의 기억들이 펼쳐지면서 주호 혼자 아무도 없는 길에 서있다. 그리고 주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집을 향해 걸어간다. 그날 뒤로 경일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경일 실종)

#4 주호의 집
주호는 집에서 책상위에 놓여있는 혜주의 사진을 보고 있다. 다른 남자들과 함께 있는 여러 장의 혜주사진이다. 그때 성민에게서 전화가 온다. 성민은 몇 일전 모임 이후로 경일과 연락이 안된다며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한다. 그리고 주호에게 그날 저녁 경일과 함께 집에 가던 길에 무슨 일이 없었는지 이것저것 물어본다.
경일은 주호가 몇 일째 연락이 되질 않아 걱정하고 있는 성민에게 같이 걱정하는 척 한다. 그리고 성민이 마지막으로 경일과 함께 있었던 자기를 의심한다고 느낀다.
여러 가지일로 짜증이 난 주호는 어디론가 혜주에게 전화를 걸며 밖으로 나간다.

#5 여자 친구 집 앞
주호와 혜주가 만나 얘기를 하고있다. 주호는 혜주에게 네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걸 알지만 용서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혜주는 그런 주호에게 지겨워 졌으니 헤어지자고 말한다.
혜주의 그런 반응에 놀란 주호는 혜주에게 매달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혜주와 절대 헤어질수 없다고 생각한 주호는 혜주를 안으려고 한다. 하지만 혜주는 자신을 안으려는 주호를 떼내려고 밀쳐버리는데 난관 뒤로 떨어질듯한 주호가 놀라 순간 혜주에게 손을 뻗어 혜주의 손을 잡는다. 순간 혜주의 기억들이 펼쳐지면서 주호는 사라진다. 혜주가 혼자 남아있다. 주변을 둘러보는 혜주.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감춘다. 혜주는 주호가 잡았던 손을 들여 다 보다가 천천히 자기 몸은 만져보고는 나름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짓는다. 그날 뒤로 주호도 경일처럼 사라져버렸다. (주호실종)

#6 혜주의 집
TV에서는 요즘 일어나고 있는 실종사건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혜주는 평소의 여성스러운 옷차림과 다른 편한 옷차림을 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얼굴 이곳저곳을 만져 본다. 사랑스런 눈빛으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미소 짓는다.

#7 거리
혜주가 혼자 걷고 있다. 거리에 핸드프린팅 조형물이 보인다. 그곳으로 다가가 유심히 쳐다본다.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핸드프린팅의 손금을 손끝으로 천천히 만져보고 거기에 손을 천천히 가져다 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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