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호는 눈을 질근 거린다 규호에 얼굴에는 물이 똑똑 떨어진다
물을 맞으면서 규호는 의식을 차린듯 눈을 살며시 떠 본다 "여긴 어디지?"
주위는 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규호는 몸을 반쯤 세워본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본다 ptsd 라고 왼쪽 가슴에 써져 있다
다시한번 정신차리고 서서히 일어나 본다
7평 남짓 해보이는 방안
그리고 반대편에서 어떤 남자가 그림자에서 나와서 다가오며
성군: 어라 친구 이제 일어났어?
규호:(반쯤 놀라며)...(F.O)
타이틀 뜬다
#1 방안에 규호 와 성군
규호 뒷걸음질을 하면서
규호: 당신 누구요?
성군: 나도 일어나 보니 이방에 있었어 그래서 나갈려고 해도 저문은 잠겨져 있더라구
규호 문을 본다 그리고 문으로 가는 규호 문을 열어볼려지만 굳게 잠겨져 있다
그리고 옆에는 큰 거울이 자신을 비추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책상과 스텐드 있을뿐 아무것도 없다
규호:(혼자말로) 내가 왜 여기 있지 ...분명 집에서...
성군: 나도 답답하긴 그지 없네만...
규호: 어제 어디 계셨서요?
성군: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는 어제 약에 취해 있었지.. 그리고 살인을 했지
규호:예?!
규호 두려운듯 뒷걸음질을 친다
성군: (말리듯) 어 ~허 너무 두려워 말라고 그년은 죽어도 싼 년이니까..
규호: 그년이라뇨?
성군:바람을 폈거든...
규호: 그럼 아내를 죽였다고요?
성군: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워낙 날 짜쯩나게 하는거야...껄껄..
규호 성군을 미친듯 눈으로 흘겨 본다
성군: 내가 그렇다고 아무나 죽이고 그러지 않으니 두려워 말라고..
성군 규호에게 다가가지만 규호는 점점 물러나면서 문을 쾅쾅!!! 친다
규호: 살려주세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성군 살며시 웃음을 띈다 (F.O)
#2 규호 문을 치다가 지친듯 돌아서서 주져 앉는다
성군: 왜 그러나 내가 무슨 살인마도 아니고
규호: (경계하듯) 나한테 다가오지 말아요
성군: 너도 너무 가식적인 사람 아닌가?
규호: 그게 무슨말이에요
성군: 너도 누군가 죽이고 싶은 사람 증오하는 사람이 있을거 아니야 그러면 그사람을 죽이는 생각 조차 1초도 안가졌단 말이냐? 엉?
규호:그건 당신이 미쳤다는거야
성군: 살인자와 일반인의 차이는 선을 넘은자와 안넘은자의 차이라고 하더군
규호 두려운듯 일어나면서 성군을 쳐다본다
규호: 닥쳐 도대체 나를 여기로 끌여 들인이유가 뭐야?
성군: (웃음을 지으며) 너도 니아내를 증오하지
규호:니가 내 아내를 어떻게 알아
성군:(비비 꼬우면서) 맞자나? 응? 맨날 잠자리도 피하고 뭔가 불안하자나 다른 남자 만나는거 같고? 응?그래서 저번에는 딴남자와 만나는걸 본거야 그래서 너는 지난밤 술에 쩔여 있었지
규호: 이 개새끼!!
주먹으로 성군을 친다 성군 쓰러지며 규호는 성군 위에 올라가면서 막 떄린다
규호: 니가 내마음을 뭘 알아??!! 어???!! 이 개 자식아!!!
성군 발로 규호를 떠민다
성군: 거봐 짜식 껄껄껄 (피 묻은 입술을 딱으며..)
규호: 니가 어떻게 알아 ...어?? 니가 그놈이야???!!
성군: 니 주머니 한번 봐봐..
규호 숨을 헐떡 내시면서 자기 바지 주머니를 꺼내 본다
규호 얼굴이 창백해진다
성군: 껄껄껄...완전 이방은 살인마의 방이로구나
규호 손에 들려져 있는 아내결혼반지가 곱힌 왼쪽짤린 손가락...(F.O)
#3 규호 기겁하듯 손가락을 떤지면
규호:(소리치며) 이건 아니야 !!!!!!도대체 당신 뭐야???!!!
성군 문앞을 다가간다..
그리고 문을 똑똑 치면서..
성군: 내가 누구인게 무슨 상관이야 너와 나는 다를바가 없다는거지
#4 취조실로 보이는 불빛이 새어나오는 방에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있다
여자는 노트북을 치면서 그상황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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