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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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위대한 휴머니스트들의 사회>

glory0518
2005년 10월 03일 15시 25분 26초 5606 2
<위대한 휴머니스트들의 사회>

<작의>

많은 사람들 가슴의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그런 무언가를 쓰고 싶었다.
상처로 얼룩진 사회와 정치문화의 현실을 외면하기엔 나의 양심이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여 펜을 잡게 되었다.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할 정치인의 삶이 국민으로부터 거절당한 고독과 외로움을 말하고 싶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들의 삶을 상상해 보았다.
이 시나리오엔 그 동안 벗길 수 없었던 껍데기를 벗기 듯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정치인의 자화상이 표현되어 있다.
인간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정치인들의 열정과 사랑, 인간다움, 눈물, 고독… 가난과 굶주림으로 상처받은 소외된 서민의 아픔을 품어주고 위로하는 고귀한 눈물을 흘리는 휴머니스트들의 아름다움이 보여진다.
서로 볼 수 없었던 대통령과 의원들의 마음의 벽이 무너지며 이해와 협력으로 펼쳐가는 휴먼스토리…나는 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그 동안 흘리지 못한 눈물과 감동을 맛보게 되었다. 형식과 권력으로 달려가는 그들의 삶 뒤엔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밀려나고 숨겨져야 했던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이 시나리오를 통해 불만과 허영심으로 벼랑 끝에 서있는 정치인과 국민들 사이에 신뢰와 믿음의 다리가 놓여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정치인들에겐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주고 국민들에겐 나라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양심이 회복되길 기대해 본다.


<주요인물>

대통령(최상규 44세)
사랑보다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철학자.
열정과 모험을 서슴없이 실천하는 주관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
수진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떨어져 지내며 변함없이 편하게 지내고 있다.
박수진(39세)
대통령의 아내. 시인이자 고아원 원장.
평범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갈망하는 순박한 여인.
청와대에서 나와 지내며 김선생과 함께 고아원을 운영함.
장관1(50세)
보건복지부 장관. 노숙자와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과 함께 노력함.
이해심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대통령이 언제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옆에서 챙겨주며 힘이 되어주는 형 같은 존재.
비서실장(47세)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오른팔이 되어주는 직책을 담당.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함.
늘 성실히 따르며 때론 불 같은 성격.
박의원(40세)
명예를 중요시 여기며 허영심 벗어나지 못함.
국정운영의 불만이 많고 대통령을 몰아내자고 선동함.
최의원과 같이 다니면서 해프닝을 일으킴.
배의원(40세)
애국심이 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 발언의 늘 감동 받으며 정의로운 이상을 추구하는 감성맨.
김의원과 같이 다니며 정책에 대해 건설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최의원(42)
국회의원이란 직업의 회의를 느끼며 소극적인 성격.
정권에 불만이 많고 박의원과 어울리며 감초역할을 보여줌.
김의원(44)
주관이 강한 보수주의 성격.
배의원과 어울리며 사회 정의를 향한 관심이 높음.


<시놉시스>

chapter # 1.

발견과 새로운 출발
대통령과 국회의원 서민의 삶을 보기 위해서 늦은 저녁 허름한 복장으로 시장을 지난다. 살아가기 위해 목청 것 소리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의 모습과 푼돈으로 끼니를 때우는 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통령과 의원들 잃어버렸던 국민을 향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서로들 얻은 교훈이 있는지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실천하자며 회의를 한다.

대통령 : 깨어있는 정치가의 자세가 무엇인지…
배의원 : 우리가 먼저 찾아가 함께하는 정치자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김의원 : 우리가 조금만 생각의 틀을 바꾸면…

박의원과, 최의원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 노숙자들을 만나야 하는 현실을 인정 할 수 없는지 불만으로 가득한 표정으로 투덜거리며 망설인다.

chapter # 2.

그리움과 기다림
수진은 나무아래 벤치에 앉아 티없이 맑은 표정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누릴 수 없었던 자유와 기쁨을 얻은 듯 한가롭게 옷을 꿰매고 있다. 사랑이 달려와 대통령아저씨를 보고 싶다고 조른다. 수진 잠시 잊고 있었던 그리움을 안겨주는 사랑이에게 아빠의 존재를 얘기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의 안아준다.
수진 사랑이 핑계로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바쁘고 분주한 소식을 접하곤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그리움을 떨치려는 듯 아이들과 함께 과수원으로 향한다. 대통령 회의가 끝나 고아원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수진 자리에 없자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수진을 향한 그리움의 잠긴다.


chapter #3.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인한 고독
대통령 뉴스기사를 보다 “중소기업 사장 부도로 투신자살”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으며 자신의 무책임함에 힘겨워 한다. 그리고 경제침체로 거리로 밀려나와야만 했던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사직한 의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본다.
소일거리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의원들과 회사 부도로 행적을 감춰버린 중소기업 사장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실천하려 한다. 비서실장과 국회의장 걱정하듯 일부 의원들의 불만소리가 높다며 전한다.


chapter # 4.

사회가 버린 상처 그리고 눈물
사회의 욕심이 낳은 버림받은 자!… 마치 상처로 얼룩진 모습처럼 서울역 곳곳에 노숙자들 자리잡고 있다. 의원들 허름한 복장으로 노숙자들에게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도 돌아다니며 노숙자들의 모습을 살핀다.
구석 바닥에 누워 신문지를 덮고 자는 노숙자…슬픔을 잊으려는 듯 술을 마시고 있는 노숙자들의 모습…고개를 숙인 채 힘없이 앉아있는 노숙자… 대통령과 의원들 노숙자들의 손을 잡아주고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준다.
세상으로부터 소외 당하고 상처 받은 그늘진 마음을 위로하자 마음을 열며 조심스럽게 상처를 보여준다. 대통령과 의원들 노숙자들을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린다.


chapter # 5.

외로움으로 인한 고백
대통령 공허한 마음을 벗어나고 싶어 수진에게 향한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수진의 모습을 보지만 수진의 눈빛의 그리움이 고여있는 외로움을 보게 된다. 대통령 넌지시 청와대로 돌아와 주기를 부탁한다.
자유로운 영혼이길 원하는 수진 지난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하며 누리고 있는 자유를 포기하기 싫어 힘겨운 마음을 고백한다.

박수진 :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숨이 막혔어요!
대통령 : 우리 그 동안 너무 힘들었잖아! 그리웠잖아!
박수진 : 옆에 있어도… 기대고 싶어도 당신은 늘 바쁘고 특별한 자리에 있었어요.

고백하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의 힘겨움과 그리움을 확인한다.


chapter # 6.

실패로부터 자유…구속으로부터 불안
노숙자들 잠시나마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자신의 처지를 인정한다. 감원대상의 올려진 길엽 직장생활의 고달픔을 잊으려는 듯 거리를 방황하다 노숙자로 변한 대학교 동창 병국을 만난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길엽은 밥이라도 사주려고 하지만 푼돈밖에 없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화려하게 보였던 친구가 노숙자로 변한 모습을 보면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길엽은 어쩌면 자신도 저렇게 된다는 불안감을 느낀다.


chapter # 7.

국회의원들의 반란 그리고 방황
대통령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방안을 얘기하며 신뢰 받는 올바른 정치문화를 세우자며 자신의 강한 의지를 의원들에게 보여준다.
박의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도 못하며 끌려가야 하는 현실의 화가 치밀었는지
최상규 정권을 원망하며 의원들과 대립을 일으키며 소동을 피운다. 자신을 따르지 못하는 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말없이 지켜본다. 그리고 참아오던 고독한 눈물을 흘린다.


chapter # 8.

가난하기에 더 부유한 행복
대통령 장관들과 달동네를 찾아간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과 나눔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의 잔잔한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장관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돌아오는 길에 힘겨움의 지친 가정을 방문에 대화를 나눈다. 길거리에 쫓겨나야 할 부부를 위해 아무도 모르게 마음의 선물을 두고 온다.


chapter # 9.

화려한 만찬 기다렸던 재회
대통령은 불평 없이 따라와주는 의원들을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하며 의원 부인까지 초대한다. 비서실장 만찬이 성대하게 펼쳐질 것을 예상한 듯 대통령 몰래 영부인 수진을 모셔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수진은 이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아 망설인다.
영빈관의 화려함이 더욱 깊어가고 의원들과 부인들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 돌아다니며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하기에 뒤를 돌아본다. 다가오는 수진의 모습에 놀라며 우두커니 있는다.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 앞으로 다가온 수진을 안아준다. 의원들 박수치며 눈물을 글썽인다. 대통령과 수진 의원들의 환영에 재회하며 인사 나눈다.


시놉시스엔 전반적 스토리 보다는 포인트 흐름만 나타내었습니다.
시나리오는 보관하고 있으니 원고가 필요하신 제작사나 감독님은 연락주십시오.
모두 S#102 장면 입니다.
glory0518@hanmail.net / 010-6250-4053
아름다운 노랫말이 누군가의 가슴의 여운을 남기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습니다. 단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to live is to love..♬~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tangung
2005.10.03 15:50
'박하사탕'의 시놉시스 형식이네염.. 에피소드들도 재미날 듯.. 건승하세염 ^^
glory0518
글쓴이
2005.10.03 15:54
에피소드 재미있지요..^^ 시장 사람들...감초의원들...코믹한 노숙자들...달동네 아줌마들...^^
정치와 사회를 다룬 감응과 감흥이 있는 이야기 입니다.
꿈은 자신을 위해 세워가는 야망이고
비전은 사회를 향해 더 넓은 의미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타적 바램이라고 하더군요.
이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된다면 꿈이 아닌 비전으로 사회를 향해
많은 의미를 던질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있었으면 해서 적어보았는데 저 자신도 감동을 얻은 것 같습니다.
사회를 향해 말하고 싶었던 마음의 고백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평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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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목은 안정했지만, 프롤로그 어떤지좀 봐주세요 1 jae2906 2006.01.13 3848 0
제목도 없지만.. 1 prip2001 2006.01.05 3410 0
▷ 커피와 잡지 - 시놉시스에 대한 의견 부탁합니다~ 3 judysuh2 2005.12.28 76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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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평가부탁드려요~꽃피는 봄이 오면 wonyu78 2005.12.03 43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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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위대한 휴머니스트들의 사회> 2 glory0518 2005.10.03 5606 0
단편 시나리오 평가 부탁드립니다^^ 3 amainmo 2005.09.28 58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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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 대로 쭉 써본 시놉시스입니다 ㅈㅅ 5 hyunjsa111 2005.08.19 90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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