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는 어찌 들려주시려고요?
개인적으로는 촬영감독을 빼더라도 붐 오퍼레이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될때 뭐 있겠습니까? 영화라고 해서 대형 상업영화 처럼 수많은 인력과 장비를 꼭 들여서 찍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비지니스도 처음에는 작은 가게에서 또는 한가지 메뉴로 식당을 시작하다가 점점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면서 확장해 나가면 되듯.. 처음부터 황새 따라가느라 곁모습만 치중하기 보다 내용 즉 스토리에 집중하여
탄탄한 연출로 나가다보면 외적인 부분들도 발전되어 가는것이지요. 보조할 스텝들이 없다고 작품을 초장에 포기하기 보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나리오, 배우 촬영기사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출하시는 분이 가능하면 촬영도 함께 병행할수 있다고 봅니다. 붐마이크가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음향을 보장할수 있는 로드 샷건 마이크를 카메라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작은 소규모 단편영화 촬영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촬영했습니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