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익부 빈익빈이죠.
학교다닐때 서로 품앗이 하다가 잘하고 성실하면 선후배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겠죠? 그러면 그 사람들이 알바나 현장에 갔다가 막내 추천할 사람 누구 없냐고 물을때 그사람을 추천해 줍니다. 그렇게 막내생활이 시작됩니다. 즉, 학교다닐때 한 실력했다는 사람들이 막내로 시작해서 실력없고 인성 나쁘면 차츰 일 줄어들고 계속해서 실력 인정받으면 계속 불려다나드 한 칸씩 승급(?)해서 살아남은게 각 파트 담당자들입니다.
그에반해 학교다닐때 부각된게 없거나, 이 게시판에 자주올라오는 질문글처럼 다른일하다 일 배우려고 구직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연락이 잘 안오죠. 위에 말한 검증된 숙련자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까지 순서가 돌아가려면 아무래도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즉, 상위 실력자들은 한 작품 끝나자마자 다음작품에 꾸준히 불려다니며 거의 직장인 수준으로 매일 일하지만 중간은 한작품 하고 다음작품 들어올때까지 백수 기간이 길고, 마땅한 경력없으면 대부분을 백수로 지내고 가물에 콩나듯이 어쩌다 한 번 일을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 치자면 졸업후 현장 몇 번 겪어보고 다른일이나 사무직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1/3, 일 없거나 일이 없는것보던 나아서 굉장히 싼 가격에 그냥 일나가는 사람들이 1/3, 그나마 생활은 될 정도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1/3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영화과의 진정한 존재이유는 영화인을 배출하는게 아니라 날고기는 천재들과 작업을 해보고 나는 아니라는걸 깨달아 영화일을 포기하고 다른일을 찾게해서 그사람을 구제해 주는것이다 라는 농담도 있죠.
앞에 말했듯이 업계 특성상 일 있는 사람과 일 없는 사람은 작품 단위로 주기적으로 바뀌고, 일이 좀 있는 사람도 화사원처럼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한동안 돈 벌다가 작품 끝나면 백수가 되는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고용형태는 불안한 상태로 계속 살아야 합니다.
특히 감독은 처음에 한, 두편 만들고 나서 몇 년동안이나 일이 없이 시나리오만 쓰고 있는데도 감독을 계속하고 있다고 치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람대비 실제 현장에서 알하고 있는 비율이 제일 낮아요. 오죽하면 ‘지금 뭘로 밥벌어 먹던 시나리오 쓰고 있으면 감독’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학교다닐때 서로 품앗이 하다가 잘하고 성실하면 선후배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겠죠? 그러면 그 사람들이 알바나 현장에 갔다가 막내 추천할 사람 누구 없냐고 물을때 그사람을 추천해 줍니다. 그렇게 막내생활이 시작됩니다. 즉, 학교다닐때 한 실력했다는 사람들이 막내로 시작해서 실력없고 인성 나쁘면 차츰 일 줄어들고 계속해서 실력 인정받으면 계속 불려다나드 한 칸씩 승급(?)해서 살아남은게 각 파트 담당자들입니다.
그에반해 학교다닐때 부각된게 없거나, 이 게시판에 자주올라오는 질문글처럼 다른일하다 일 배우려고 구직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연락이 잘 안오죠. 위에 말한 검증된 숙련자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까지 순서가 돌아가려면 아무래도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즉, 상위 실력자들은 한 작품 끝나자마자 다음작품에 꾸준히 불려다니며 거의 직장인 수준으로 매일 일하지만 중간은 한작품 하고 다음작품 들어올때까지 백수 기간이 길고, 마땅한 경력없으면 대부분을 백수로 지내고 가물에 콩나듯이 어쩌다 한 번 일을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 치자면 졸업후 현장 몇 번 겪어보고 다른일이나 사무직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1/3, 일 없거나 일이 없는것보던 나아서 굉장히 싼 가격에 그냥 일나가는 사람들이 1/3, 그나마 생활은 될 정도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1/3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영화과의 진정한 존재이유는 영화인을 배출하는게 아니라 날고기는 천재들과 작업을 해보고 나는 아니라는걸 깨달아 영화일을 포기하고 다른일을 찾게해서 그사람을 구제해 주는것이다 라는 농담도 있죠.
앞에 말했듯이 업계 특성상 일 있는 사람과 일 없는 사람은 작품 단위로 주기적으로 바뀌고, 일이 좀 있는 사람도 화사원처럼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한동안 돈 벌다가 작품 끝나면 백수가 되는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고용형태는 불안한 상태로 계속 살아야 합니다.
특히 감독은 처음에 한, 두편 만들고 나서 몇 년동안이나 일이 없이 시나리오만 쓰고 있는데도 감독을 계속하고 있다고 치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람대비 실제 현장에서 알하고 있는 비율이 제일 낮아요. 오죽하면 ‘지금 뭘로 밥벌어 먹던 시나리오 쓰고 있으면 감독’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