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죙일 럭셔리

myfunnyday
2007년 03월 19일 01시 54분 04초 3508 1
오전, 타이 마사지실에서 잠시 태국을 다녀왔다.
따끈한 바닥과 어디선가 흐르는 기분 좋은 향에
추울까 청바지 안에 입은 쫄바지와 구멍 난 양말이 부끄러웠다.

오후, 문정동 고급 아파트의 어느 집에 갔다.
집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신 총천연색 화초들이 칙칙한 나와 참 안어울렸다.
오전, 오후 장소 모두 럭셔리함 그 자체였기에 솔직히 좀 좋았다.

내일은 길에서 촬영이라 좀 추울테다.
벌써 5회차, 영화의 1/10이 이미 찍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시간 참 잘 간다.

- 지난 사흘 줄거리 -
2,3,4회차 세트촬영을 하였다.
우리 스텝들을 비롯하여 비앙, 욱, 호신역의 한여름씨, 우승민씨, 서민우씨 모두 너무 고생을 하셨다.
한여름씨는 난해한 부산 사투리 하시느라
우승민씨는 처음 연기하시느라
서민우씨는 다 불은 라볶이 드시느라


+
그리고 저에게 쪽지를 보내신 어느 배우분의 일본팬 아사코님...
개봉날짜를 물으셨는데 사실 저도 정확히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촬영은 6월에 끝날 것 같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미치지는 마시고.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lslrlsl
2007.03.20 12:51
정말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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